서천署 박종견 경감, 소방서 찾아 교통안전·음주운전 근절교육

서천경찰서 박종견 경감이 서천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천경찰서 제공.
서천경찰서 박종견 경감이 서천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천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가 최근 서천소방서를 찾아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봄철 춘곤증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행락철 음주운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일 이뤄진 교통안전 교육엔 ‘서천의 아들 박민수’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서천경찰서 박종견 경감이 투입됐다.

박 경감은 이 자리에서 음주 및 교통사고 시 처벌기준을 비롯해 긴급자동차 특례에 따른 규정, 무면허, 뺑소니, 약물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처벌기준을 설명했다.

또 최근 서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과 주·야간 비틀거리는 차량을 발견해 112신고로 검거되는 영상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피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긴급자동차인 소방차와 구급차는 본래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로 경광등과 비상등 사이렌을 취명하고 출동 시 도로교통법 제30조가 정한 규정에 따라 신호, 과속 등 12개 항에 대한 특례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 경감은 “단순 음주운전이라도 단속 기준 10년 이내 단속된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수사 및 상습성이 인정될 경우 차량이 압수될 수 있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소방서 직원들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운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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