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지원에… 서천군 역도 전지훈련지로 ‘인기’

사용료 감면·이동수단 지원 등 나서

전지훈련을 위해 서천군을 찾은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군에 따르면 ‘2023 역도 국가대표 동계 합숙훈련’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대표 후보선수,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역도훈련장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역도 꿈나무와 선수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훈련에 임할수 있도록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선수단 체제비, 이동수단 등을 지원해 전지훈련지로 최고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역도 전용경기장과 최신 훈련용품 구축 등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 충남체육고 역도팀을 시작으로 국내 실업·대학·고등학교 등 10월까지 총 25개 역도팀, 330명의 선수단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매년 훈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역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각종 편의 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