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건 협약 체결⋯ 전년比 270만 달러 증가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열린 ‘국제인삼교역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400만 달러 규모 수출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이상문 기자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열린 ‘국제인삼교역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400만 달러 규모 수출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이상문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금산세계인삼축제 중요행사인 ‘국제인삼교역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업무협약 7건, 총 4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밝혔다.

400만달러 성과는 지난해 열린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국제인삼교역전 수출상담회 업무협약액 130만 달러 대비 270만 달러가 증가한 성과다.

관내업체 35곳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진생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 삼신고려홍삼(주), 홍삼천하, 홍삼365(홍삼인), 대동고려삼(주) 등 6개업체가 베트남,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영국 등 업체와 수출을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금산진생협동조합은 협약 2건을 맺으며 이번 교역회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12개국의 해외바이어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00의 1223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군은 상담에 참여한 업체들이 추가로 수출계약을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제품 개발 및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라며 “대한민국 인삼생산량의 70% 이상이 거래되는 유통의 중심지로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이 융합되는 세계 최고의 인삼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 금산인삼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그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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