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7억 증액… 충남방적 농촌공간정비·예산시장주차장 조성 등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297억원이 증액된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예산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수입 및 세외수입 85억원 △지방교부세 166억원 △국·도비보조금 303억원 △잉여금 및 전입금 등 697억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7854억원 대비 1297억원(16.52%)이 늘어난 9151억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 1259억원(16.96%↑), 공기업특별회계 21억원(10.71%↑), 기타특별회계 17억원(7.50%↑)이 각각 증액됐다.

주요 증액사업은 △충남방적부지 토지매입비 274억원 △예산시장 주차장조성사업 56억원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40억원 △청년맞춤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40억원 등으로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지난 2월 충남방적부지 정비사업이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토지매입 예산 274억원이 반영됐다.

예산 구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예산맥주페스티벌로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예산시장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비 56억원을 반영해 예산시장의 흥행을 뒷받침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주요 역점사업 추진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계속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추경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신속하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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