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30억 들여 마을 주차장 조성·주택 정비 등 추진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주교3리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마을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예산읍 주교3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58% 이상이다.

30년 이상 주택이 86.4%, 슬레이트 주택이 40.9%, 공·폐가 비율이 14.5%가 넘는 등 마을의 노령화,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개조사업은 총 3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0만8367㎡에 △마을 주차장 조성 △보행 환경 개선사업 △재해 예방 시설 △주택 정비사업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을 통해 생활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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