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천안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재범 기자.
천안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재범 기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도로망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천안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담당자들 외에도 노종관, 배성민 시의원, 공주대 이선하 교수, 카이스트 장기태 교수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할 대영유비택㈜ 양전성 부사장은 올해 사업과 관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의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1차 구간 64km(주요 도로 13개 축)에 교통정보수집장치인 DSRC-RSE, 도로전광판(VMS),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설치했다.

시는 내달 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까지 현재 일부구간에 한정돼있는 ITS 시스템을 주요 도로 구간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내는 물론 외곽 구간의 교통소통 증진을 도모하고 도로·교통시설 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 등 교통체계의 운영·관리를 자동화·과학화,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박상돈 시장은 “ITS를 지속 추진해 스마트 교통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교통안전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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