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 지난달 인구가 올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군의 인구는 지난달 기준 3만 7410명이다. 전월보다 61명(0.16%)이 늘었다.
특히 충북에서 유일하게 매월 증가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 같은 월보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0.8%)을 보인다.
군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시행이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의 출생아 수도 지난 1~7월 137명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5명(증가율 48.91%)이 증가했다.
이 역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도내에서는 군 이외에 청주시·충주시·제천시·단양군만 출생인구가 늘었다.
또 오는 11월, 330세대 규모의 송산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연말에는 2017년 12월 기록한 역대 가장 많은 인구수(3만 7783명)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영 군수는 “인구가 지방자치 시대의 경쟁력인 만큼 출생률 제고와 인구 증가를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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