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노인복지관 뷰티 인사이드 프로그램 호응
여성 독거노인 자아존중감 향상·우울증 개선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노인복지관이 지역 노인의 우울 예방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뷰티 인사이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뷰티 인사이드는 뷰티 케어를 통해 지역 내 여성 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대전대학교(뷰티디자인학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 중이다.
대상은 하트시그널 봉사단에서 발굴한 지역 내 우울 위험군 노인 10명이다. 이들은 △나의 퍼스널컬러 알아보기 △얼굴·손·발 마사지 △메이크업·스타일 코칭 등 6회기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자신을 알아보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정미경 관장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우울감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며 “지역 노인의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