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노인복지관 불볕더위 취약 노인에 키트 지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노인복지관이 11일 불볕더위에 노출된 지역 취약 노인 21명에게 ‘시원한 여름날’ 폭염키트를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날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충북노인복지관협회에서 지원했다.
손 선풍기, 홑겹이불, 열 냉각 시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돼있다.
복지관은 키트를 전달하면서 노인들의 건강 상태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낮 야외활동 자제를 안내하는 등 불볕더위 대비 행동 요령도 설명했다.
한 노인은 “무더위로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워했다.
정미경 관장은 “지역 내 위기·취약 노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