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액의 0.25%, 최대 50만원

증평행복카드. 증평군 제공.
증평행복카드.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은 증평행복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은 증평행복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지역 내 가맹점이다.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연 매출액의 0.25%,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공고일 기준 휴·폐업한 업체, 금융업과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및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매출액 400만원 미만 점포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1일~11월 30일이다.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매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위해 가맹점주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충전 지급할 예정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 확인 등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7월 말 기준 지역 내 증평행복카드 가맹점은 1281개소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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