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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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료 공공요금동결 △착한가격업소 시설개선 및 물품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운영 △난방비 인상에 따른 천안사랑카드 재정지원 정책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10% 지급 한도를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한시적 상향했다.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 및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시책이었다. 운영 결과 2월 천안사랑카드 발행액은 지난 1월 354억 원 대비 60.5% 증가한 56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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