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정무1비서관·신범철 국방부 차관 만나 관심 요청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개발위원회는 최근 진행한 ‘GTX-C노선 천안 연장 확정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 운동’과 관련한 서명용지를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채윤기 개발위원회 회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등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국민제안비서관에게 5만 1684명이 참여한 서명용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채 회장은 “GTX-C노선 천안연장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국토부 장관도 가능성을 확답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꼭 확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천안출신인 전희경 정무1비서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잇따라 만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앞서 천안시개발위원회는 지난 6월 12일 결의대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28일 서명운동 개시를 위한 기자회견 후 천안역과 터미널에서 가두서명을 전개했다. 이후 시민 대상으로 카톡과 전단지 QR코드를 통한 전자서명과 읍면동, 시민들로부터 자필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확정발표가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시개발위원회와 천안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이재범 기자.
천안시개발위원회와 천안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이재범 기자.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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