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호밀밭.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청 공무원 출신인 박월복 시인이 최근 6집 시집인 ‘호밀밭’을 펴냈다.

박 시인은 천안시 쌍용1동장, 도시사업과장으로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으로, 2017년 5월 한국문학세상 시 부문에 등단해 제12회 아시아문예대상과 2018 대한민국 시인대상을 수상했다.

등단 후에는 천안문학, 시학과 시, 달빛을 줍는 시인들 회원으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17년 첫 시집인 ‘봄꽃’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인 ‘첫사랑’, 세 번째 ‘연인’, 네 번째 ‘천안 연가’,다섯 번째 ‘푸른빛 수채화’,을 펴낸 후 이번에 6집 ‘호밀밭’을 발간했다. 이번에 펴낸 ‘호밀밭’ 500부를 도서관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호밀밭’ 시집은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꽃과 나무를 비유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인생 경험과 지식을 딸과 아들에게 전수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했다고 한다.

삶은 순환되며 진보한다는 명제하에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한 반드시 웃는 날이 돌아온다는 응원과 격려를 시로 표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박월복 시인은 “모든 사람이 호밀밭의 주인공처럼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이루는 밝은 앞날을 개척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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