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소통하며 괄목 변화·성장 이끌어
대청호 활성화·도시 인프라 확충 등 결실
도시철도 식장산역 신설 확정도 큰 성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3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구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구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구민과 함께한 지난 1년 간 동구는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특히 대청호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인프라 확충 방안, 동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움직임 등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직접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대청호와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협의체 발족,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설치 조례 제정,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출범 등이 담겼다.
또 ㈜일본위생센터 본사의 동구 유치 및 기업투자 MOU체결,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확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 마을돌봄서비스 추진 등도 대표적인 성과다.
여기에 박 청장은 앞으로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동구 르네상스를 위해 추진될 분야별 역점 사업들도 공개했다.
우선 경제·일자리 분야 르네상스를 위해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완성, 지방소멸 위기 막을 대전역세권 개발, 미래 먹거리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교육 분야 추진 사업의 경우에는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민·관 공동 천동중학교 신설 지원, 마을 사랑방 역할 1동 1도서관 북카페 등이다.
이밖에 동구에서만 즐기는 다양한 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 분야, 대전의료원 건립 조기 완공 지원 등 보건·복지 분야, 정주여건 혁신하는 도시정비, 재생 지원 등 도시 인프라 분야 사업들도 담겼다.
박 청장은 “1년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의 변화와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구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철주야 저와 함께 열심히 달려온 구 공무원들과 함께 자원과 모든 역량을 결집, 동구가 다시 대전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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