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 지난해보다 150만원 증가
350만원 동구 ‘천사의 손길’에 전달
복지사각지대 이웃 위해 사용 예정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됐다.
충청투데이와 대전 동구·대전시체육회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8일 대청호 일원에서 열린 ‘2023년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통해 마련된 참가자 기부금 350만원이 24일 동구 복지 브랜드 ‘천사의 손길 운동’에 기탁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와 박희조 동구청장 등 대회 주최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청호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기탁금 등을 통해 마련된 이번 성금은 5000여명의 인파가 참여했던 대회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50만원 가량 더 많은 금액이 모금됐다.
이날 ‘천사의 손길’에 전달한 기탁금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올해 마라톤 대회는 비록 벚꽃이 일찍 개화해 예년처럼 만개한 벚꽃은 없었지만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5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해 대청호반을 품고 달리며 봄날의 정취를 느끼는 등 대성공을 이뤘다”며 “기부해 주신 기탁금은 취약계층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동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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