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관심속 성황리 마무리
‘벚꽃길 마라톤’ 5000여명 참가

▲ 대전 동구 '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 현장 사진. 대전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4년 만에 완전한 대면 축제로 개최된 ‘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사진>’가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예상보다 일찍 개화한 벚꽃과 주중에 내린 비로 벚꽃은 모두 떨어졌음에도 뮤직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축제 이튿날 있었던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에는 당초 예상 참가자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약 50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지만 잘 준비한 덕분에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전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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