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서부면 화재 ‘대응 3단계’ 발령
민가·축사 등 불타… 인근 주민 대피
당진서도 산불… 소방당국 진화 중

2일 충남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가 6곳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이권영 기자
2일 충남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가 6곳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이권영 기자
2일 충남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가 6곳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이권영 기자
2일 충남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가 6곳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이권영 기자
2일 충남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가 6곳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이권영 기자
2일 충남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가 6곳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이권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충남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1시경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민가 6곳과 축사 1동, 양곡창고 1동이 불에 타고, 인근 주민 100여명이 대피소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20분경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화재진압에는 헬기 17대, 장비 37대, 진화대원 94명 등 1649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나, 강한 바람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200㏊로 추정되며, 도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하고 산불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충남 당진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당진시는 “산불이 확산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대피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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