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일 오후 1시 32경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사리가 아닌 일람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일람리 2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4㏊(569-16번지 1.5㏊, 619-5번지 2.5㏊)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불로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진화헬기 1대와 소방차량 20대 등과 소방대원 280명 등 6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5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한 후 9시 넘어서까지 잔불을 정리했다.
소방서는 쓰레기를 태우다 불티가 날아가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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