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노사분쟁 예방과 조정·중재 역할을 담당할 제4기 충남도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이 출범했다.충남도는 노사분쟁 조정·중재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제4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제4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급격한 노동환경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사분쟁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따른 원인·사례 분석을 통해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또 분쟁 사업장 사적 조정을 지원하고 조정자, 장기 분쟁 사업장 교섭촉진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주요 사업은 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법정 정년 연장 등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정부 제도 개혁에 대해 과학기술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과학기술계에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의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흘러나왔기 때문이다.정부 흐름에 맞춰 과학기술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출연연 정년 연장’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중심으로 ‘출연연 정년 환원’ 공론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 오고 있다.출연연은 IMF 이후 정년이 65세에서 61세로 줄었고, 2015년부터는 임금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정부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제도 개혁으로 ‘근로자 계속고용’ 논의에 착수하자, 이는 곧 지역 사회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60세 이상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위함인데, 이 중 '공무원 정년연장'을 두고 연령 기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앞서 지난달 28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정부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해 재고용·정년 연장 등 계속 고용제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키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퇴직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지원·활용할 수 있는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26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는 ‘출연연 고경력 연구자 지속활용을 위한 경력경로 맞춤형 지원방안 연구’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고경력 과학자들의 지속 연구 활동 등을 위한 연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된 출연연 인력 구조 현황을 살펴보면 앞으로 NST 소관 출연연의 퇴직 인력이 지속 증가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미래전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또한 자율주행 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부동산 시장 전략화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도출됐다.대전세종연구원과 충청투데이, 세종시지역혁신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세종시 민선4기 변화와 대응 세미나’가 9일 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세종시 민선4기 출범에 따른 시정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이상호 산업연구원 박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년인구 감소, 고령인구 증가 등 충북 지역 인구구조 변화가 실질적인 노동공급량의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년연장 및 핵심연령인구 유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5일 ‘충북지역 인구구조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이라는 조사연구자료를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충북의 인구구조 특징은 사회적 인구 유입 등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화가 심화되고 인구 증가 지역이 중부권 일부에 특정됐다. 또 지역 내 다양한 개발사업 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내버스가 파업 하루 만에 노사 합의에 이르며 정상 운행된다.이번 대전시내버스 노사 합의 쟁점사항은 총 3가지다.먼저 노측이 총 16일로 주장했던 비근무자 유급휴일 수당은 기존 4일에서 추가 4일 늘어난 총 8일로 합의했다. 또 정년연장의 경우 기존 만 60세에서 만 61세로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양 측은 합의했다.이와 함께 향후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의 취지로 운수종사자 전원에게 서비스개선지원금(1인당 20만원)을 1회 지급하기로 했다.한편 지난 24일 1차 조정회의에서 노사 서로간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등 연이은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연구기관(이하 공공연)의 기술·인력·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공공연구기관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지원 강화방안’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공공연구기관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방안은 지난달 출범한 ‘융합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재정지원과 제도개선을 병행, 공공연과 기업의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이사2017년 정부가 '신중년 인생 3모작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탄생한 5060세대를 지칭하는 '신(新)중년'이라는 용어는 주된 일자리에서 50세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면서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를 말한다.2018년 기준 신중년 인구 규모는 142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7.6%, 생산 가능 인구의 31.6%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다수의 신중년은 은퇴 후 재취업에 대한 충분한 준비 없이 쫒기 듯 퇴직에 직면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신중년은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필용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는 13일 교통, 과학기술 대책을 포함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대책으로는 △노은역~노은3지구~현충원 연결도로개설 △노은2지구~북유성대로 연결도로 건설 △전민·관평·구즉 연결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등을 들었다. 과학기술 대책은 △PBS 폐지 △과학기술인 정년연장 △성과평가제도 완화 △대덕특구 랜드마크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밖에 대덕테크노벨리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안 예비후보는 "지역을 다니며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들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2016년 정년 60세 의무화가 시작된 이래 요즘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정년연장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 기업의 정년은 60세지만 OECD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최근 4년 간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은 2015년 52.1세, 2016년 50.3세, 2017년 49.2세, 2018년 47.5세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완전퇴장은 2017년 OECD 기준 71.4세로 퇴직 후 재취업해 약 23.9년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신중년의 주된 일자리 퇴직을 지칭하는 '조기퇴출', '구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이 24일 단체협약을 위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한 협상을 마치고 협약식을 했다.단체협약의 주요 안건은 정년연장, 기본급 인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장기재직휴가 일수 조정 등으로 노동조합 측에서 21가지의 교섭안을 제출해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2차례의 본교섭과 여러 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합의했다. 협상의 쟁점은 환경관리원 정년연장, 창립체육대회 행사 지원비 증액, 장기재직휴가 일수 조정으로 난항이 있었지만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데 공감하며 노사의 상호 신뢰 속에 서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잠정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노조는 22일 서울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3.0%(호봉 포함) 인상 외에 정기상여금 400% 통상임금 적용, 선택적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적용율 완화, 학자금 인상 등의 제도개선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1962년 노조 설립 이후 57년 간 무분규 기록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번 투자결정은 국내 타이어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자존심과 노사상생을 통한 재성장의 강한 의지를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대전 지역의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지역경제에 겹악재가 몰려오고 있다.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의 주축을 담당하는 생산연령인구 마저 내리막을 걷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생산연령인구는 향후 10년간 약 14만8000명이 감소한다.대전의 생산연령인구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나 세종시 출범 3년 뒤인 2015년부터 빠르게 내리막을 걷고 있다.최근 대전지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기지개를 켜지
대전 지역의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 주축인 생산연령인구도 내리막을 걷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생산연령인구는 향후 10년간 약 14만8000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대전의 생산연령인구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나 세종시 출범 3년 뒤인 2015년부터 빠르게 내리막을 걷고 있다.최근 대전지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소비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
검색어로 보는 9월 18일 핫차트입니다.1. 공지영 조국소설가 공지영이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다시 한 번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공지영은 마귀는 ‘구마의식’(驅魔儀式:마귀를 쫓는 종교의식)에서 공포와 위축을 조장하는 방법으로 의식을 도중에 멈추려 한다며 조 장관을 지지했다.공지영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올린 글에서 미국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콧 펙의 저서 ‘거짓의 사람들’을 인용하며 “‘거짓의 사람들’ 말미에 구마의식에 참여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단순 옵서버였는데 구마 막바지에 코너에 몰린 마귀가 말한
65세로 규정된 대학교수 정년이 과다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공무원 60세, 초중등 교원의 경우 62세인데 65세는 너무 길지 않는냐는 것이다. 대학교원은 임용되는 연령이 일정치 않고 박사학위 취득 및 강사 생활 등으로 이즈음에는 빨라야 40대 초반, 경우에 따라서 50대, 더러는 60대에 접어들어 초임발령을 받기도 하니 실제 근속 연수를 감안한다면 65세 정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셈법도 나온다.한편 고령사회가 진전되면서 정년연장이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젊은이들의 일자리 잠식과 맞물리면서 논의가 더딘 현실이다. 과거 60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정부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정년연장 논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고용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다만 높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충청권에서는 정년연장이 청년과 노년층 사이 일자리 갈등을 자극함으로써 고용시장 침체 등의 악효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4일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2029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연평균 48만명씩 급증한다. 이는 최근 3년간 증가한 연평균 31만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는 재정 부담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 노인 기초연금
정부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정년연장 논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고용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다만 높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전 등 충청권에선 청년과 노년층 사이 일자리 갈등을 더 자극해 고용시장 침체까지 불러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4일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2029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연평균 48만명씩 급증한다. 이는 최근 3년간 증가한 연평균 31만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이 같은 노인 인구 증가는 재정 부담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정부가 노인 인구에 대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느지감치 ‘갑사’의 길을 따라 올라갔다. 초록빛에 한결 더 커져버린 나무 밑동은 세월의 나이를 먹어 아름 들이 풍성한 자태를 뽐낸다. 가족들의 행렬은 대한민국의 혼란을 잊은 듯 웃음소리와 미소로 이날만큼은 희망찬 발걸음을 재촉한다. 선조들의 지혜로운 나라 운영에 행복한 오늘이 있으리라.현재 대한민국의 혼란은 무엇인가?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경제의 어려움에 가장 힘겨워 할 것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서민이라는 존칭 아래 정부가 결정해놓은 제도나 시책으로 당사자가 되어 가장 큰 여파를 입는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