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관 독립건물 마련 공약
오는 5월부터 4년간 임기 수행

박상도 제13대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
박상도 제13대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제13대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에 박상도(사진·76)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는 20일 연합회 2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 30명 중 찬성 26표를 얻은 박상도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회장은 △연합회관 독립건물 마련 △노인복지와 권익 증진 △경로당 운영 상향평준화 △경로효친 사상 확산 △사회적 영향력 증대 등 5대 공약을 내걸어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그는 오는 5월 1일부터 제13대 회장의 임기를 4년간 수행한다.

박 신임회장은 충남 예산 출생으로 예산농업고등학교와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33년간 대전시, 대전시의회, 충남도 등 공직에 몸담으며 부사이관까지 올랐으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부회장과 대전시사회복지협회장(연임)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사회공헌운동본부 총재와 대전효인성교육원장, 세계효운동본부 공동총재, 대한노인회 혜인중앙연수원 교수 등 활동도 겸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인 행정체계와 불통의 소통체계를 바꿔 노인회 본연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연합회를 만들고자 출마했다”며 “산하 조직과 함께 공약실천 방안을 적극 개발·추진하며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효행장려 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송승호 기자 zzxv21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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