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공약 발표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을 후보는 삭감된 R&D 예산의 조속한 복구와 과학기술인 처우개선에 총력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 공약은 △과학기술계 정년 65세로 환원 △사학연금에 준한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과학기술인을 예우하고 기릴 수 있는 공간 조성(기념공원, 거리, 명예의 전당 등) △과기부 부총리제 승격 △혁신본부의 강화 등을 약속했다.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수립을 위한 공약으로는 △삭감된 R&D 예산 원칙적 전부 복원 및 R&D 예산 세출예산의 5% 의무 법제화(국가제정법 개정) △출연연 공운법상 공공기관 제외에 따른 후속 조치(자율성 보장) △연구행정 전문성 고도화와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한전 기술 주식회사의 원자로 설계개발본부의 이전 반대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인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R&D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기인의 자긍심을 키우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부 여당의 힘 있는 다선의원으로써 과학기술인 우대, 과기계 현안 해결하고 과학기술계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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