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최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뇌수술장비인 ZAP-X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각 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ZAP-X는 정위틀 없이 뇌종양에만 정확히 타깃을 잡아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 뇌종양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수술 장비다.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도입이라고 한다.단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 6개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사진)이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 연구를 1년 만에 중단해선 안 됐다"고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이 의원은 9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들의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선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가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 의원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TV에 연극배우 윤석화 씨가 출연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흔히 뇌종양은 치료가 어려운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거나 혹 수술을 한다 해도 장애가 남는 위험천만한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물론 뇌종양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악성일 경우 매우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양성)가 더 많다. 양성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완치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최근에는 뇌를 절개하지 않고 무혈, 무통으로 치료가 가능한 수술도 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유전적, 환경적 영향으로 유전자에 다양한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질환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암’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 사망원인별 사망률을 보면 2020년까지 37년째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라고 한다.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암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는데 유전자 검사방법의 발전(NGS 등)과 표적치료제의 개발이 대표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뇌수막종은 전체 일차성 뇌종양의 15~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뇌종양이다. 뇌실질 조직이 아닌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수막이라는 얇은 조직에서 발생한다. 50~60대에,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호발한다.대부분의 뇌수막종은 조직학적으로 양성 종양이다. 악성 종양, 즉 암은 드문 편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의하면 양성에 준하는 등급1 종양이 전체 뇌수막종의 90% 정도를 차지한다. 그 외 등급2 종양이 7% 정도, 악성에 준하는 등급3 종양이 2% 정도를 차지한다.폐암이나 대장암 등 다른 고형암들처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흔히 뇌에 혹이 생겼다거나 뇌종양이라고 하면,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고 ‘죽음’으로 받아들이거나 혹 수술을 한다 해도 장애가 남는 위험천만한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뇌종양은 악성일 경우 매우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양성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완치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이러한 뇌종양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상구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뇌종양이란 무엇인가?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북대학교병원 박영석 신경외과 교수가 ‘5-ALA’라는 형광 물질을 환자에게 투여해 악성 뇌종양을 수술 시 종양을 잘 보이도록 유도하는 ‘형광유도 현미경 뇌종양수술’(Fluorescence guided surgery)도입해 보다 악성 뇌종야에 대한 완치 가능성을 높혔다. 5-ALA(종양 형광물질)을 뇌종양 환자가 수술 전 1-2시간 전 복용하면 수술 중 특수 편광필터 현미경을 이용해 눈에 구별되지 않던 종양을 보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엔 잘 구분이 되지 않았던 악성 뇌종양 조직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됐고 종
"장학금 기탁은 아내와의 약속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이때 한파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소식이 있어 화제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공직생활을 하던 아내(전 제천시청 미래전략사업단장)가 지병으로 사망하자 유족 연금 전액을 3년째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윤 원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유족 연금으로 수령한 1년 치 1080만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윤 원장의 아내 김기숙 씨는 1977년 공직에 입문해 제천시 1호 여성 서기관을 지냈으며 남편과 함께 제천시 부부공무원이었
도움말=유성선병원 이비인후과 유익원 전문의현대 의학에서는 여러 분야의 의료 영역에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뇌종양 수술, 인공관절 수술, 부비동염 수술, 치아 임플란트 수술 등이 있다.그중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분야가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부비동염 내비게이션 수술이다.먼저 부비동염 수술이란 흔히 축농증 수술로 잘 알려진 코 안쪽 비강의 수술이다.부비동염(축농증) 수술은 아주 위험하거나 힘든 수술은 아니다.하지만 코 안은 하나의 커다란 빈 공간이 아니라 여러 개의 공간들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엉켜있어 수술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겨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982년 개원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현재 대전·천안·청주·서울에서 운영 중인 대전대 한방병원의 시초다. 대전한방병원은 중부권 최대 한방병원 규모로 10개 센터의 23명 한의학 전문의와 의학 전문의가 협진 진료하고 있다. 2018년 10월 신관 증축으로 병원을 확장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영일 대전한방병원장은 지난해 3월 제 1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진료 시작 시간
일상생활이 힘든 고도비만 환자는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상황이 되거나 식이조절에서도 고통이 야기돼 체중조절에 실패한 확률이 매우 높다. 최근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고도비만을 병적 상태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도비만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비만으로 유발된 병(고혈압, 당뇨, 심한 코골이, 고지혈증, 지방간과 관절 및 척추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정작 고도비만을 치료하지 않고 혈압, 당뇨약을 증량하거나 관절 및 척추 수술을 받는 등 고도비만에 대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합병증이 진행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감마나이프센터에서 감마나이프 수술 1000례를 달성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사용해 머릿속의 질병을 치료하는 최첨단 뇌수술 장비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환자를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이다. 뇌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높거나 뇌수술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경우 안전하고 적절하게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윤환중 병원장은 “이번 감마나이프 시술 1000례 달성으로 열정을 갖고 수술에 임해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집사람의 순수한 유지가 소중한 가치로 기억되길 바랍니다.”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이 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금을 또 기탁했다.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윤 원장이 최근 10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윤 원장이 아내인 김기숙 전 제천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의 별세로 지난해 수령한 1년 치 공무원 유족연금이다.윤 원장은 “올해도 집사람과의 약속, 어김없이 지키는 것이 남편으로서 예의이며 도리”라며 “내가 죽거든 우리의 삶을 위해 저축해 놓은 것에서 인재육성기금으로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24일 검찰에 구속됐다.검찰이 지난 8월 27일 조 전 장관 일가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지 58일 만이다.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 교수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조 전 장관까지 직접 겨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정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24일 0시 18분께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두통은 소아에서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종종 아이들에게 있어 두통은 학교생활을 포함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아이가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위험한 질환을 감별하고 두통을 관리해줌으로서 아이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두통의 유형과 관리방법 등을 단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선아 임상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이란?두통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한 문진과 신경학적인 검진을 통해 이차성 두통을 감별하는 것이다. 일차성 두통은 기질적인 문제가 없이 발생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21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전 장관 사퇴 이후 여권과 서초동 집회 등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정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이지만 검찰은 수사원칙을 명분 삼아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8월 27일 첫 압수수색 이후 대대적으로 진행돼 온 검찰 수사는 핵심 인물인 정 교수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1차 성패가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적잖은 후폭풍도
검색어로 보는 10월 17일 핫차트입니다. 1.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조국은 갔다. 후안무치한 인간들뿐이니 뭐가 달라지겠는가. 책임을 통감하는 자가 단 일명도 없다. 이게 우리 수준이다”고 말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당내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는 자성·쇄신 목소리에 '내부 분열'을 경계하고 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부의 비판을 하는 분들조차도 우리가 분열하는 것, 말하자면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색어로 보는 10월 15일 핫차트입니다. 1. 정경심 뇌종양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뇌종양과 뇌경색을 진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는 최근 병원에서 MRI 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뇌경색 증상을 진단받았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 증상의 정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정 교수는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의 5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정 교수 측은 건강 상태를 이유로 조사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였고, 정 교수에게 다시 출석해서 조사받을 것을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며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 사람도 절반을 넘는다고 한다.직장인들은 매일 쏟아지는 업무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목과 어깨 근육에 과도한 긴장이 생겨 두통에 취약하다.최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뇌의 휴식 시간이 줄어드는 것 또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성인들에게 잦은 두통에 대전선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김지훈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은 무엇?두통 원인은 300여가지 이상 될 정도로 다양하지만 크게
강정호, 트리플A에서 홈런포…크랙 캔서 챌린지도 동참(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홈런포를 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방문경기에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선발 출전했다.올 시즌 첫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이다. 옆구리 통증으로 14일 부상자 명단(IL·13일 등재로 소급 적용)에 오른 강정호는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