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충주 자유시장이 제품의 질과 서비스면에서 크게 향상되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자유시장의 변화의 중심에는 시장 상인들의 노력과 장재흥 상인회장의 뚝심 있는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주 자유시장의 무한 변신을 꿈꾸는 장 회장을 만나 충주자유시장의 운영 계획을 자세히 들어봤다.-충주 자유시장을 소개해 달라."자유시장은 충인상가와 공설시장이 통합된 시장으로 충인상가와 먼저 통합을 했고 2015년 2월쯤 공설시장과 통합해 충주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불을 지핀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 결과가 23일 최종 발표된다.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될 계획인데 구체적인 시점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22일 당정은 국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을 조율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방역당국은 위험성이 큰 일부 시설, 요양원,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을 제외한 경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아닌 권고로 변경하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권고 시점은 코로나19 정점이 꺾이고 감소추세로 접어들거나 위·중증 환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택시 심야할증률을 변경한 결과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5일부터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심야할증률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의 심야요금에 20%의 할증이 붙었다. 변경 후에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는 20%,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40%, 오전 2시부터 4시까지는 20%가 할증됐다. 다만 기본요금 3300원과 거리·시간 운임은 변경되지 않았다.심야할증률 변경 후 시가 심야시간대 택시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법인택시가 평균 7%, 개인택시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소외된 이웃의 지팡이로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종학(59)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항상 약자 편에서 단양군 사회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2015년 단양군 사회복지 회장으로 취임 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한 교통약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교통약자사업을 펼쳐 왔다. 또 기초수급자를 비롯해 독거노인, 차상위 등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 마켓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치열한 경쟁 끝에 막을 내린 민선 2기 대전 5개구 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서구·유성구·대덕구체육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22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동구문화원에서 진행된 동구체육회장선거 결과, 95표를 얻은 정민규 현 체육회장이 양백용 전 대전시탁구협회 부회장(16표)을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이날 투표에는 선거인수 165명 중 111명이 참여해 6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또 대전에서 가장 많은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민선 2기 서구체육회장 선거에서는 12표 차로 1,2위가 갈렸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충주3)과 이정범 도의원(충주2)이 지난 21일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대표 이난경)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충청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 충북도의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충북도의회가 11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일간 도 및 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모니터 활동을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종갑 부의장(충주3)은 수상소감으로 “이번 수상은 도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충북도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서해안권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해소할 내포종합병원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6년 3월 문을 연 전망이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0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재단의 내포 의료용지 매입 기간을 앞당기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재단이 내년까지 의료용지 매입비 355억 8500만원을 완납해 병원 설립 의지를 보이는 것이 합의의 핵심이다.애초 재단은 충남개발공사(충개공)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6개월 주기로 총 6회에 걸쳐 매입비를 분할 납입하기로 하고, 지난 10월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22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충청권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영하 45도 내외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22~23일 충남권에는 시간당 3~5cm 내외의 매우 강한 눈과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충남서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10~25cm, 충남권내륙은 5~15cm다. 앞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29기 중 14기가 2032년까지 차례로 폐지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석탄발전 폐지지역 보호를 위한 입법이 준비되고 있다.이른바 ‘(가칭)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산업의 큰 축인 화력발전소 없이도 지역 경제가 무너지지 않게 정부의 재정 지원 의무를 법으로 명시하는 것이다.다만 21대 국회 종료까지 약 1년 4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충남 국회의원 중 화력발전소 소관 부서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이 1명도 없는 것은 걸림돌이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이상하게 들뜬다. 내 생일도 아닌데 괜히 기다려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환상’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진짜 산타가 오는 줄 알았다. 산타를 잡으려고 자는 척 기다린 적도 있다. 하지만 항상 만나진 못했다. 내가 잠들어야 그가 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단 걸 이제는 안다. 나의 산타는 내가 잠들기를 기다리다 활동을 시작하셨을 것이다. 산타는 놀랍게도 내가 원하는 선물을 귀신같이 알고 있었다. 굴뚝이 없는 우리 집도 잘만 다녀갔다. 그리고 유치원·학원·교회에서 만난 산타는 다 다른 산타(?)
세종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도시의 상징성인 행정수도 기능과 관련해서는 국정과제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등 모두 4개가 반영됐다. 특히 국정과제 문구가 기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실질적 행정수도’에서 ‘행정수도’와 ‘미래전략도시’로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돼 그 의미가 더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범정부 추진단이 발족하는 등 로드맵에 따라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2배 규모 부지에 건립되는 국회세종의사당도 오는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좌초위기에 놓였던 충남권역 재활병원이 오는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충남도가 어제 밝혔다. 충남도내 장애인과 재활치료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이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될 때 까지만 해도 추진이 이렇게 지연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 공모 선정 이후 장장 6년 만에 빚을 보게 된 것이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아산시 용화동 1만4천㎡ 부지에 15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사업비 급증이 충남권역 재활병원 개원에 발목을 잡았다. 공모 당시 사업비는 270억원으로 추
추위가 성큼 찾아온 12월의 겨울. 사람들은 이제 지난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한다. 청년센터도 지나간 2022년을 정리하고 2023년을 준비한다. 청년센터는 2022년 완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시간들과 비교해 훨씬 많은 청년이 찾고 더 많은 청년의 삶을 만났다. 그리고 청년들과 지역의 생태계, 청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평가와 정리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12월은 시작의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청년센터는 다가오는 새해에 어떤 일들로 청년과 함께 할지 정하는 시작의 계절의 의미가 더 중요하다. 사실 정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 (冬至)를 하루 앞둔 21일 대전 중구 형통사에서 보살들이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을 정성스레 빚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주산업클러스터(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 지정을 받은 대전시가 세부 사업 추진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선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정부는 이번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된 대전과 경남, 전남 지역에 각 특화지구별 집중적인 지원을 예고했다.클러스터 조성 전략에 포함된 개별 사업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 기획 및 예산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청키로 했다.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의 키를 과기정통부가 쥐고 있는 만큼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현재 대전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흉물로 전락한 으능정이거리의 스카이로드, 존폐 기로 속 결국 철거 없이 리뉴얼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최근 ‘대전 스카이로드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 하고 최종 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다.내년 개장 10년을 맞이하는 스카이로드는 그간 꾸준히 혈세낭비는 물론 실효성 논란을 빚어왔다.최신 영상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채 LED영상 스크린 등 노후화에 따른 화질 저하, 소모성 부품의 수리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이에 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21일 승진자 120명을 포함해 총 839명 규모의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우선 황인명 기획국장이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현기 서기관과 이영진 서기관이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기획국장과 평생교육원장을 맡는다.남도현 감사총괄 서기관이 소통담당관으로, 구본용 소통담당관이 행정과장으로 각각 수평이동하며, 감사총괄서기관에 임문희, 예산과장에 명노병, 안전수련원장에 주동수, 서부평생교육원장에 김대영 서기관이 각각 인사발령됐다.또 파견에서 복직한 안민호 서기관이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문화재단이 기부모집사업 ‘컬-프렌드(Cul-Friend)‘를 통해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힘을 모으고 있다.‘컬-프렌드’는 2017년 재단이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받아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총 10억 444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올해는 1억 6850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올해 기부 단체는 한국중부발전㈜ 서천발전본부, 벽산엔지니어링㈜, ㈜충남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 서산성심외과, ㈜믿음의 사람들, ㈜대흥정공, 충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와 한밭대가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면서 ‘메머드급’ 지역대학의 탄생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두 대학이 통합된다면 현재 학생 정원을 기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이 대전에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충남대와 한밭대 학생 정원은 각각 1만 4514명, 7448명이다.이를 합하면 2만 2000명에 육박하며 방송통신대를 제외하고 학생 정원이 가장 많은 대학인 경희대(1만 9753명)를 넘어서게 된다.재학생 수로는 2만 5133명(정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가 지역 이웃을 위해 성금 3억 7000만원을 쾌척했다. 성 대표는 21일 충남도에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억 7000만원을 전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성 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며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원이엔씨는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로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눔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충남지역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