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7년간 교통약자 지원·푸드뱅크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 자원 연계도 앞장
주거환경개선 등 살고싶은 단양 만들기 온힘

김종학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종학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소외된 이웃의 지팡이로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학(59)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항상 약자 편에서 단양군 사회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2015년 단양군 사회복지 회장으로 취임 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한 교통약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교통약자사업을 펼쳐 왔다. 또 기초수급자를 비롯해 독거노인, 차상위 등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 마켓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지원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이웃들 사업에도 매진하는 등 건강한 단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 사업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아이돌봄사업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군민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건강에 좋지 않은 슬레이트교체, 지붕개량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에쓰-오일㈜에서 후원하는 공모사업인 ‘2022 에쓰-오일 호프투유(Hope to You) 캠페인 난방유 지원사업’에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추천해 선정된 난방유 150만원을 조손가정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3곳에 50만원씩 전달했다.

단양군사회복지협회는 2022년 긴급구호식품지원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즉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담긴 푸드팩을 지원해 지난 2월~11월 사업기간동안 250명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김 회장은 2005년에 발족된 단양군 사회복지협의회 창립멤버로 2009년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2015년에 회장에 취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연결시키고 도와주는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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