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지난해 8명→올해 3월 153명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11일 중부대를 방문해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홍보에 나서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11일 중부대를 방문해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홍보에 나서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관내 전입대학생의 생활안정지원금 제도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을 신청한 대학생은 총 8명이었으나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홍보에 나선 결과 지난 1월부터 3월 초까지 대상자 153명이 신청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원금은 기존 3년 220만원에서 올해부터 4년 최대 56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생활안정지원금은 금산군에 전입하고 금산지역 대학교에 다닐 경우 최초 전입 시 20만원, 6개월과 1년 경과 시 각각 6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6개월마다 70만원을 6번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2024년 1월 1일 이후 금산에 전입신고한 관내 대학생으로 자격을 유지하고 6개월마다 신청해야 한다.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제⸱휴학증명서, 통장사본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중부대에서 진행한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현장홍보도 시행해 대학생에게 생활안정지원금에 관해 알리고 현장 신청도 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1일 홍보현장을 찾아 이정열 중부대 총장과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홍보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전입을 유도하고자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는 중부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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