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중부대 JOB 콘서트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 홍보에 나섰다.홍보부스에는 대학생과 관계자 400여 명이 체험에 참여해 우울 검진과 마음안심버스에서 뇌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정신건강 사업의 기획 및 자살예방, 중증 만성장애인 사업 등에 나서고 있다.특히, 연중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산불 등 재난을 겪은 군민이나 취약계층 아파트 거주자, 1인 가구·여성·산업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받은 단국대학교병원이 11일 병원 대강당에서 현판식 등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 후에는 ‘새싹지킴이병원의 역할과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논의’에 대한 간담회가 이어졌다.또 ‘광역새싹지킴이병원에 대한 이해와 신고의무자의 역할’을 주제로 실무자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병원 측에 따르면 시도 단위로 지정된 광역새싹지킴이병원은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진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의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단국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이 바뀌니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신종 질환이 생겨나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의자병이란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병으로, 보통 하루 7~8시간 이상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가리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랜 좌식 생활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비만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며, 이를 가리켜 ‘의자병(sitting disease)’이라 명명했다. 의자병이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예방·치료할 수 있을지 유범석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진료과장의 도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표적인 퇴행성 어깨 통증인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인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오십견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남편이 "아직 50대가 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오십견이냐"고 반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오십견이 생소하고 낯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오십견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비수술적 치료인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이광원 대전우리병원 관절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정형외과 전문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의료원이 외래동 증축을 완료하고 일부 진료과를 이전 8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이번 증축이 완료된 외래동은 사업비 108억원을 들여 2022년 4월 착공, 연면적 2739㎡,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기존 본관의 9개 진료실이 외래동으로 이전해 진료한다.홍성의료원은 향후 2단계로 2024년말까지는 본관 증축과 병동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부분적인 공사로 인한 병원 전체 면적의 불균형 및 복잡해진 동선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새롭게 개설된 외래동은 계열성 있는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병원장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SPINEWEEK 2023 호주국제척추학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학회는 세계 척추 명의들이 참석해 임상경험·연구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박 박사는 국내 척추 명의들과 함께 학회에 초청돼 강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박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 카데바 워크샵(연구용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으로 실습)을 통해 ‘중증 요추 척추관협착증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강연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추간판탈출증이라는 질환을 다루기에 앞서 추간판 혹은 디스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그리고 천추의 4개 부분으로 구분되며 우리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각각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이 존재한다. 이는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추간판은 크게 두 개의 구조물로 이뤄졌는데 밖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과 섬유륜 안쪽에 있는 수핵이다.추간판탈출증은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우리나라에서 뇌성마비의 유병률은 생존 출생아 1000명당 2~3명 정도이다. 이 수치는 지난 40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추세로 보자면 증가세로 볼 수 있다. 증가세의 원인으로는 산부인과와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고 조산아의 생존율이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가능한 조기에 위험군을 선별해 조기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뇌성마비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도움말=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교수Q1. 뇌성마비란 어떤 질환인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암 사망은 현재 국내 사망원인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인구의 고령화와 흡연 등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증가, 식습관 변화로 암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암의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암은 치료가 어려우면서 치료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질병임에는 틀림이 없다.이러한 암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완치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의 조기 검진의 목적은 증상이 없을 때 검사를 받음으로써 병을 조기에 발견, 완치율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8월까지 인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료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연수에는 인도 푸네에 위치한 디나나스 망케시카병원, 터키 히사르 인터컨티넨탈 병원, 터키 이스탄불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여했다.연수의들은 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로부터 견주관절 인공전치환술, 회전근개 봉합술의 수술을 참관하고 수술실 환경, 환자의 수술적응증·경과 관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기술을 습득했다.특히 인도의 다쉴 파리크 연수의는 지종훈 교수를 비롯한 정형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최종 선정으로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80억 3600만원(국비 48억1800만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 민자 2억1800만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통합관리체계 구축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기기 기술사업화 지원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서비스 임상 실증 프로토콜 개발활용 등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이 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1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장기요양기관 협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각 지부 협회장들이 참석한 간담회는 2023년 예비평가 시범운영 계획 및 장기요양요원(종사)의 처우개선 기반을 위한 조례 제정, 제도변경 사항 등 최근 장기요양 현안사항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건강한 삶을 위해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뇌경색은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이며, 치료가 가능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박민 유성선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도움말=박민 유성선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뇌경색이란 무엇일까뇌경색이란 뇌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뇌의 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사고력, 운동, 감각,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지정한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세계 콩팥의 날은 콩팥(신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우리나라 혈액투석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03년 4000여 명이던 환자수가 2021년 1만 60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혈액투석 환자는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혈액투석이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김성숙 대전선병원 신장내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도움말=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관련 수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궁경부암 7례 △자궁내막암 15례 △자궁근종절제술 264례 △자궁절제술 129례 △자궁선종 절제술 39례 △천추 질 고정술 4례 △난소 종양제거술 42례 등이다.특히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서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하고, 전체 수술의 96% 이상을 단일공(몸의 구멍 한 곳만을 통해 시행하는 수술)으로 집도했다.하중규 산부인과 교수(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는 “부인종양 로봇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로 국민 보건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국민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보건에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침예절과 함께 강조됐던 것이 ‘손씻기’다. 손씻기는 가장 기초적인 청결 습관이며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특히 손씻기는 경제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차원을 넘어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병 예방효과가 가장 뛰어난 방법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씻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서구 도안동의 한 동네 소아과,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진료 대기실은 부모와 아이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영유아 엄마들 사이에선 요즘 아이 데리고 소아과 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일로 불린다.백화점도 아닌 이른바 소아과를 ‘오픈런’해야 한다며 아이가 제발 아프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하소연했다.장시간의 대기행렬에 지친 한 아이는 이미 소파에 널 부러져 있고, 칭얼대는 아픈 아이를 달래느라 진이 빠진 엄마의 넋은 반쯤 나가 있다.대기자 모니터엔 수십 명의 아이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고, 잠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 육성에 다양한 방안을 준비해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헬스케어(T:Trendy Healthcare) 산업은 소득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이에 군은 국립소방병원 및 제약회사와 더불어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조2707억원의 대·내외 투자를 통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를 통해 지식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29일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급여비용 청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청구상담봉사자 간담회를 가졌다.공단은 2023년 신규 청구상담봉사자 26명을 선발했다. 이로써 관내에는 기존 활동 중이던 봉사자를 포함해 총 90명이 ‘2023년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는 청구업무에 능숙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위촉, 청구관련 상담을 요청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의료원이 운영하는 충남 1호 홍성공공산후조리원이 임산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홍성의료운에 따르면 분만 두달 전 선착순 방문예약으로 이뤄지는 조리원 예약은 예약을 하기 위해 예비 부모들이 이른시간부터 대기하는 등 예약경쟁이 치열하다.이는 민간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철저한 감염관리와 함께 응급 상황 시 홍성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산후조리원이라는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2주 기준 기본이용료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