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말까지 본관 증축

새로 증축돼 8일부터 진료과를 옮겨 진료에 들어간 홍성의료원 외래동 전경.<사진=홍성의료원 제공>
새로 증축돼 8일부터 진료과를 옮겨 진료에 들어간 홍성의료원 외래동 전경.<사진=홍성의료원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의료원이 외래동 증축을 완료하고 일부 진료과를 이전 8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증축이 완료된 외래동은 사업비 108억원을 들여 2022년 4월 착공, 연면적 2739㎡,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기존 본관의 9개 진료실이 외래동으로 이전해 진료한다.

홍성의료원은 향후 2단계로 2024년말까지는 본관 증축과 병동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부분적인 공사로 인한 병원 전체 면적의 불균형 및 복잡해진 동선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설된 외래동은 계열성 있는 진료과들을 2층과 3층으로 나누어 배치했으며 기존 본관과 함께 외래동에서도 접수와 수납이 가능해져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대기장소가 넓어져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앞으로 남은 2단계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오래된 본관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환자중심의 선진 병원으로 개선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