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최근 서천에서 ‘길산천~판교천 수로 연결사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천군은 서천연안 갯벌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그 당위성을 강조하지만 일각에선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에 빗대 운하건설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군이 김기웅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길산천~판교천 수로 연결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김 군수를 만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해 달라"아시다시피 1990
충남에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수많은 창업지원기관들이 있다. 이러한 기관들이 다방면으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할 때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CEO들은 창업자금이나 투자는 어느 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지, 지역 내 창업사업 정보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 지 등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게 어렵다는 말을 하곤 한다.그래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올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충남 스타트업 지도’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계획했다.‘충남 스타트업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오는 9일 오전 5시부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의 행사 준비를 위해 이들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시작된다.11~17일 7일간 진행되는 대전 0시 축제 구간은 모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이에 행사장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은 9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여기에 대전도시철도는 11일부터 행사 기간 동안 연장·증편 운행된다.중앙로역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송대윤 대전시의원(민주당·유성2)은 7일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설치하는 콘크리트 PC박스 형태의 차집관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는 콘크리트 PC박스 형태의 차집관로가 30년까지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최근 제주도에서는 설치 18년 만에 차집관로가 무너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환경부가 2019년 정한 ‘하수도 설계기준’에도 내부 관로 부식 등에 대한 방지책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 이에 대한 검토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한국소방안전원은 7일 한국소방안전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소방안전원은 서울 본원을 대전으로 이전 하고, 시는 이전에 필요한 부지정보 제공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한국소방안전원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취득 및 실무교육을 전담하는 소방기본법에 근거해 설립된 소방전문기관이다.화재예방과 안전관리 홍보, 국내외 소방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본원 이외에 전국 15개 지부를 운영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골프존은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배달이 캐릭터로 구성된 골프존X배민 신규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골프존X배달의민족 아이템은 투비전, 투비전 플러스 전용 상품으로 골프존 스크린골프 게임에 적용해 친숙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게임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해당 아이템은 골프존 통합앱 플러스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스크린골프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구매 아이템을 선택하면 적용된다.아이템을 적용하면 스크린골프 로그인 창과 샷대기 화면 등에 컬래버 디자인이 적용된다. 홀인원이나 파, 나이스 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회의원 구속’, ‘불법자금 수수의혹 명단 유출’ 등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재점화되면서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욱이 대전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2명이 수수의혹 명단에 포함되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지역구는 물론 대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일각에선 검찰 수사의 진행속도, 수수의혹 진상규명 등이 내년 총선 민심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내달 1일 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인사 규모는 유·초등 201명(교·원장 84명, 교·원감 65명, 교육전문직원 52명)과 중등 111명(교장 53명, 교감 47명, 교육전문직원 11명)이다.이번 인사로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서우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정석 탕정미래초 교장이 임명됐다.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김영배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진기성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배치된다.도교육청교육과정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문화재청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참가자와 지원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12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먼저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등 수도권 4개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의 입장료를 면제하고 안내해설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립고궁박물관은 잼버리 참가자가 단체관람 요청 시 우선 예약과 안내해설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함께 전시·전통문화 공연·체험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대표 교육정책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학생 만족도 ‘99%’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설문 결과 참여 학생의 만족도는 99.3%, 진로·진학 설계 도움 여부는 98.4%, 다음 학기 신청 의사는 96.1%로 조사됐다.올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생 대상 2244명이 참여해 72.3%의 이수율을, 중학생은 446명·이수율은 70.68%로 나타났다.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치마를 입은 채 교실 게시판에 작품을 게시하기 위해 의자 위로 올라갔는데 한 학생이 의자 밑에 누워서 보고 있더라고요. 아이를 혼내거나 지도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았을 때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그랬죠. 스스로 처신을 못한 것 같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대전지역 교사들이 교권을 전혀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 교육시스템을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아동학대 혐의가 적용되거나 교권 보호를 위한 기구조차 제기능을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대전교사노조와 대전시의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마을교육공동체(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7일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열린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 연구모임’ 회의에서 “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인구소멸 문제를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교육공동체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들을 교육하는 협력 교육공동체다.지역 공동체가 유지되려면 지역민들이 직접 지역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공동체 조성의 취지다.이처럼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