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학기 프로그램 성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대표 교육정책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학생 만족도 ‘99%’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설문 결과 참여 학생의 만족도는 99.3%, 진로·진학 설계 도움 여부는 98.4%, 다음 학기 신청 의사는 96.1%로 조사됐다.

올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생 대상 2244명이 참여해 72.3%의 이수율을, 중학생은 446명·이수율은 70.68%로 나타났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했다.

관내 20개 고등학교에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Ⅲ(교과)를 통해 ‘화학 실험’, ‘체육과 진로 탐구’, ‘독일어Ⅰ’, ‘프랑스어 I’, ‘고급 수학Ⅰ’,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등이 진행됐다.

중학교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학 이야기’, ‘꿈꾸는 소설가’, ‘알고보면 쓸데있는 수학 잡학사전’, ‘금융 문맹 탈출하기’, ‘신문으로 세상 읽기’ 등이 전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 운영, 평가, 생활기록부 기록 등에 대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양질의 강좌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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