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충남 금산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월영산 출렁다리가 관광객 유치에 역할을 못하며 외부관광객 유입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 났다.충청남도관광재단이 매월 발표하는 ‘2023년 2월 충청남도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 TOP 30위’에 따르면 금산군 관광지는 8개월 연속 충남 관광지 검색 순위 30위에 단 한 곳도 진입하지 못했다.특히 금산군이 약 58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28일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개통 후 2개월 가량은 충남관광선호지 20위 권을 기록하는 등 금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는 듯 했으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인 청년센터 명칭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협업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청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펼치는 것은 물론 청년의 삶이 존중받고 청년이 살기 좋은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시는 관내 금암동 일원에 약 100여평의 공간에 청년센터를 개소하기 위한 시설 보완중에 있으며, △독서와 공부가 가능한 북카페 △휴식과 모임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 △교육장 기능을 담당할 컨퍼런스룸 △소규모 모임과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홀로 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최근 민선8기 서천군정의 변화를 구체화시킬 군 조직개편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실 15과로 운영되던 본청 조직을 3국 2담당관 17과 체제로 개편하는 게 주요 골자다.실·과 중심의 부서 단위 행정 추진에 따른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해 행정의 집중도와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연계성도 높이겠다는 것이 김기웅 군수의 복안이다.세부적으론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미래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밑그림도 눈에 띈다.이번 군 조직개편은 김 군수 취임 후 가장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지난 주말 서울 송파구 소재 보인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10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최원철 시장과 공주시 명예시장인 보인중고등학교 김석한 이사장, 재경 공주시향우회, 보인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등에서 참석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22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딸기, 오이, 방울토마토, 깐밤 등 농산물과 제철 나물류, 밤 막걸리, 전통 장류 등의 가공 농산물을 팔았다.농식품유통과 오찬근 과장은 "공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읍내(邑內)는 정겹다. 색을 달리한 골목의 연속이다. 주머닛돈으로 배를 채우는 국밥집 골목을 지나면, 벽면 낙서마저 풍경이 되는 포토존 골목과 마주한다. 때론 열사의 외침이 있던 자리에 서게 된다. 무심코 내딛은 발걸음은 이미 여행의 길목 어디쯤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골목이 그러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읍’ 지역인 만큼, 이야깃거리가 넘친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조치원읍 한 바퀴’의 짧은 여정을 만나본다.조치원 여행도 식후경. 식도락 백미가 펼쳐지는 ‘세종전통시장’을 향하자.세종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올해 처음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가 10일자로 시행 100일째를 맞았다.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 각자가 주소지 지자체를 뺀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인당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을 공제해 준다.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 금액의 30% 안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다.경기 침체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충북도내에서 기부금 1억원을 돌파한 지자체가 나왔다. 반면 일부 지자체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군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인물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국내로 송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혔다.국가보훈처는 10일 황 지사의 유해를 미국 뉴욕에서 국내로 송환해 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현지로 파견된 유해 봉환반은 9일 황기환 지사의 유해와 함께 뉴욕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9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영접했다.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구 선생의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9살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지면서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과속 방지를 위한 도로 설계·안전장치 도입 노력과 더불어 감시자로써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한다.10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경 서구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60대 남성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에 있던 초등학생 4명을 덮쳤다.이 사고로 9살 배승아양이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하루 만인 9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이 13~15일 있을 연습 비행 및 대회로 인한 소음에 10일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20전비에 따르면 15일 부대 상공에서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llenge 2023 충남지역 예선대회’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0분에 각각 40분 간의 사전 연습 비행이 실시된다.다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사전 연습 비행은 다음날인 14일 같은 시간대에 이뤄진다.이번 대회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경연 등이 치러지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가 지난해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권고한 ‘서산개척단’에 대해 서산시의회가 피해자 명예 회복과 배·보상 촉구 결의문을 최근 발표했다.‘서산개척단’은 1961년부터 사회정화를 이유로 전국에서 사람들을 강제로 끌려와 죽도록 패며 당시 폐염전이었던 갯벌을 개간시킨 일로 강제수용, 강제노역, 폭력 및 사망, 강제 결혼 등이 자행됐다.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진화위의 진실규명과 권고가 있은 지 1년이 돼 가지만 정부는 아직도 배·보상에 관한 어떤 논의도 없이 심지어 피해자의 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과 자아실현을 돕는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세 번째 주인공은 금융기관 입사 계획을 세웠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곤경에 처했던 김영은(17·가명) 양이다. 한때 가정에 닥친 풍파로 인해 꿈을 포기하기도 했던 김 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다시 꿋꿋이 일어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김 양과 같은 ‘숨은 원석’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올 한 해 캠페인 장학금을 통해 목표에 한걸음 더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는 A(66)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8%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이날 대전 둔산경찰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브레이크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소상공인들의 혁신·창업 교육, 체험, 운영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공간 조성에 나선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까지 접수 받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혁신허브’ 신규설치 공모에 참여했다.소상공인 혁신허브는 기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복합공간으로 개편해 소상공인들이 일하면서 생활하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직주락(職住樂)형 창업공간이다.중기부는 올해 혁신허브 미설치 지자체 중 5곳을 선정해 리모델링, 필요물품 구매 등 혁신허브 공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서울시가 10일 상호 간 상생 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동행’에 첫발을 내디뎠다.대전시는 이날 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두 지역에 확보된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 하기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등에 힘을 보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세종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365 그린산타 챌린지’ 캠페인에 나선다.365 그린산타 챌린지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는 산타처럼 세종시민들이 365일 아이들을 지원하는 산타가 돼 세종의 저소득, 사각지대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총 1004명의 산타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다.개인, 사업자, 단체, 협회 등 세종 아이들의 산타가 되고 싶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말에는 산타 선물 전달식 등의 행사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대전산단 활성화 일환으로 정부 공모를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 조성에 나선다.시는 국토교통부 공모로 진행되는 '2023년 노후산단 리뉴얼 공모'에 참여하면서 대전산단을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와 머물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구상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8일부터 '2023년 노후산단 리뉴얼 공모'를 시작했다.해당 사업은 노후한 도심 산업단지 일부를 고밀·복합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이 유입되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전국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10일 결정될 전망이다.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A(66)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다른 초등학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0시 축제의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1600여개 작품 중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가 선정됐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전 0시 축제의 정체성을 드러낼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이 진행됐다.그 결과 모두 166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최우수 작품에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가 이름을 올려 0시 축제를 대표하는 표어가 됐다.수상자는 이 캐치프레이즈를 출품하면서 “하
▲강옥자 씨 별세, 유동훈(충남연구원장) 씨 모친상 = 10일 부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2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등 핵심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강조했다.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데 15년 동안 이러고 있지 않냐”며 “어려운 문제는 다 해결됐고 총사업비를 변경하는데 금년에 마무리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에게 2호선 돌려주는 작업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에 조철휘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1조 4000억 원 내외로 대도시광역교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