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세종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365 그린산타 챌린지’ 캠페인에 나선다.365 그린산타 챌린지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는 산타처럼 세종시민들이 365일 아이들을 지원하는 산타가 돼 세종의 저소득, 사각지대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총 1004명의 산타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다.개인, 사업자, 단체, 협회 등 세종 아이들의 산타가 되고 싶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말에는 산타 선물 전달식 등의 행사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대전산단 활성화 일환으로 정부 공모를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 조성에 나선다.시는 국토교통부 공모로 진행되는 '2023년 노후산단 리뉴얼 공모'에 참여하면서 대전산단을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와 머물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구상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8일부터 '2023년 노후산단 리뉴얼 공모'를 시작했다.해당 사업은 노후한 도심 산업단지 일부를 고밀·복합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이 유입되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전국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10일 결정될 전망이다.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A(66)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다른 초등학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0시 축제의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1600여개 작품 중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가 선정됐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전 0시 축제의 정체성을 드러낼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이 진행됐다.그 결과 모두 166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최우수 작품에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가 이름을 올려 0시 축제를 대표하는 표어가 됐다.수상자는 이 캐치프레이즈를 출품하면서 “하
▲강옥자 씨 별세, 유동훈(충남연구원장) 씨 모친상 = 10일 부산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2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등 핵심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강조했다.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데 15년 동안 이러고 있지 않냐”며 “어려운 문제는 다 해결됐고 총사업비를 변경하는데 금년에 마무리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에게 2호선 돌려주는 작업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에 조철휘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1조 4000억 원 내외로 대도시광역교통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선언을 한 가운데 충청권 수출시장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대전만 3.0% 증가하고 세종과 충남은 각각 39.5%, 35.3% 감소했다.지역 수출 내리막길이 지속되며 무역 적자폭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2월 무역수지는 대전 -2700만 달러, 세종 -2700만 달러, 충남 20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1년 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달 화재가 발생했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됐다.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한타 금산공장에 소방관계법령 위반 3건에 대한 과태료 55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소방시설법 위반 100만원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250만원 △화재예방법 위반 200만원 등이다.이는 지난달 22~24일 관계기관과 합동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로, 앞선 같은달 12일 한타 금산공장과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난 데 따른 조치다.당시 금산공장에서는 대전공장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공장 지게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미세먼지 속 위험한 중금속 중 하나인 카드뮴이 인체 전립선에 미치는 독성학적 영향을 확인하며 멜라토닌(Melatonin)이 이러한 독성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다.10일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카드뮴은 쉽게 부식되지 않는 특성으로 각종 배터리, 금속코팅, 안료, 플라스틱 안정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대표적인 발암물질 중 하나로 인체에 노출되는 경우 폐, 간, 신장에 축적되어 폐암, 신장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매년 미세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역 여야 잠룡들이 일찌감치 기지개를 펴고 있다.지역정가에선 5선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의 국회 재입성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공천 관문만 통과하면 본선에서 6선 고지를 밟는데 무리가 없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이에 따라 세대교체 바람 여부가 이들의 정치생명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정우택 의원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자유민주연합)으로 정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은 역대 국회의원선거마다 특정 정당에 의석을 몰아주지 않고 여·야의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 곳이다.심지어 이회창, 심대평이라는 충남 출신 두 정치 거물이 지역 정당의 명맥을 잇고 있던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조차 새누리당 4석, 민주통합당 3석, 자유선진당이 3석을 차지하며 충남 민심의 무게 추는 어느 한 곳으로 쏠리지 않았다.가장 최근 치러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6석, 미래통합당이 5석을 차지했다.대전 7곳, 세종 2곳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함은 물론 전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향후 정국 주도권 다툼의 중대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다.▶관련기사 2·3·6면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현재 여소야대 구도의 지속 혹은 재편 여부가 갈리는 만큼 사활을 건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된다.더욱이 임기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더해지면서 여야의 총선 성적표에 따라 정권 후반 정국의 향방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여당이 대통령선거,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까지 승리로 마무리 짓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외국인들이 마약을 하다 검거된 대전의 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가 수개월 전부터 마약 투약 장소로 활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7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6명이 마약투약 혐의로 검거된 중구 선화동의 외국인 전용 A업소는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이 상가는 1997년 허가 이후 상호와 업주만 바뀌면서 줄곧 유흥업소로 운영돼왔지만, 지난해 A업소로 상호를 바꾼 뒤 베트남 등 외국인만 대상으로 영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주민들은 A업소 이용객들로부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역 30년 숙원인 충남 태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지난해 3·4지구 협약 체결로 청신호를 켠 가운데, 남은 1·2지구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와 중장리 일원에 위치한 1·2지구 개발사업자 모집 공고를 연내 낼 예정이다.도는 안면도 개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건설사 등 기업을 상대로 투자 유치를 홍보하고 있고, 내달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외국기업에도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연내 공고에서 신청 기업이 나올 경우 내년 상반기면 우선협약대상자를 선정
"2위 선수와 즐겁게 경쟁하며 뛰어" 하프코스 男 1위 감진규 씨"매년 참가를 고민하다 올해 처음 참가했는데 기록도 좋게 나오고 기분 좋게 뛰었습니다."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하프코스(21.0975㎞) 남자 1위를 차지한 감진규(31·부산) 씨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 첫 참가와 동시에 1시간 12분 17초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하프코스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감 씨는 "2위로 들어온 선수와 즐겁게 경쟁하며 뛴 덕분에 좋은 기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벚꽃길 코스가 업다운이 심해 난이도가 좀 있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국적인 온화한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일주일 이상 빨라져 벚꽃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를 보면서 달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청호 벚꽃 마라톤에 참여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충청투데이,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이번 ‘2023년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공동주최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대청호의 풍광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던 대회’라고 평가했다.박 청장은 목표 참가자 수의 배를 넘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생활 6년… 유일한 취미는 ‘마라톤’"벚꽃은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오늘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보겠습니다."올해 처음으로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마리안(44·케냐·사진 왼쪽) 씨는 대전지역 영어 모임 회원이자 한국의 친구 조혜연(31) 씨와 함께 미니코스(10㎞)에 도전했다.우송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마리안 씨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마라톤 대회를 접하게 됐고, 친구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마리안 씨는 한국생활 6년 동안 일주일에 3번 가량 마라톤을 즐기며 건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공식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 시 출범 이후 19·20·21대 총선 때마다 ‘민주당 텃밭’으로 통한 지역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만든 도시’라는 후광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22대 총선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구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시장이 승기를 잡으면서 민심의 변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세종지역 민심은 이제 정당을 초월한 인물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2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세종갑(남쪽) 홍성국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