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가 대전시립중고를 방문해 우수협력기관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대학과 기관은 우수협력 기관으로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우수 전문인 육성, 소속 학생들의 대학 진학 등을 논의하며 현판식을 거행했다.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은 “시립중고 출신 졸업생들이 건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며 "늘 대학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속해서 상호협력하며 도움을 많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한 대전시립중고 교장은 “대학으로부터 우수 협력기관으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누군갈 뽑는 일은 중차대한 일이다. 우리를 대신할 ‘대표’를 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거는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다. 그래서인지 민주주의 꽃이라 불린다. 그런 중요한 선거를 관장하는 사람들은 공명정대해야 한다. 사람들의 ‘결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 결정에는 희망이 담겨있다. 그 결정에는 미래가 달려있다. 그렇기에 선거와 국민투표를 관장하는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은 막중하다. 그들은 선거의 심판과도 같다. 그들은 누구보다 날카로우며 깐깐하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선관위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불 나면 어쩌나 걱정은 되지만, 당장 생계가 달려있으니까 물건 치우기가 쉽나"7일 오전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인 대전 도마큰시장. 시장 초입부터 노점상에서 펼쳐 놓은 과일과 야채, 파라솔 등이 골목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골목 자체도 좁은 데다 시장 도로에 나와있는 상품들과 불법 적치물들로 소방차 진입은 더욱 어려워 보였다.시장 골목 인근에는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줄지어 있어 사람 한 명, 자전거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공간만 남아 있었다.주차금지대와 안내 표지판이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도마큰시장에
최근 5년 새 자영업자 수가 무려 180만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자영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평균 소득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국세청 자료를 보면 자영업자수는 2017년 472만6000명, 2018년 502만2000명, 2019년 530만9000명, 2020년 551만7000명, 2021년 65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5년 만에 184만2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자영업자 증가속도가 매우 빠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에는 자영업자 수가 1년 만에 105만1000명이 늘었다. 전년 대비 약 20%의 역대급 증가율이
층간소음 문제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은 해묵은 과제지만 여전히 이웃 간 폭언과 폭력을 넘어 살인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로 비화된다. 얼마 전 수원에선 다가구주택 세입자가 벽간 소음 문제로 옆집 주민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오피스텔이나 다가구주택의 소음 갈등 관리 부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해야 할 개인 공간이 불편을 주고 공포의 대상이 되는 층간소음 문제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층간소음 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진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통계자료를 보면 층간소음 신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우리는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대학가에 들끓고 있던 선후배 사이 ‘갑질’ 논란을 취재할 당시 머릿속을 가득 채운 질문이었다."미성년자가 아닌 성인 사이 문제라 학교 폭력처럼 개입할 순 없죠." 교육부의 답변은 이러했다.초·중·고 학생과 달리 성인인 만큼 학교 폭력 사안처럼 다룰 수 없고 정부의 개입이나 관여해야 할 범위도 뚜렷하지 않다는 것.과거 정부가 내놓은 교육계 갑질 근절 방안에서도 대학생 사이의 문제는 제외됐다.교수와 학생, 교수와 학부모 등 관계에 비해 ‘위계질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7일 대전 서구의 한 공원에서 직박구리가 뜰보리수나무에 앉아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먹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도로가 협소하거나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대전 내 지역이 3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로협소, 불법 주정차, 장애물, 급경사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한 곳은 중구 11곳, 대덕구 9곳, 서구 8곳, 동구 7곳, 유성구 2곳 등 총 37곳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주거지역이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과 고지대, 상업지역이 각각 5곳으로 뒤를 이었다.전통시장과 주택가 등에 소방차 진입이 지연되거나 불가할 경우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을 아우르는 광역철도 노선의 청주 도심 통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향후 전반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기대된다.그동안 충북에서 건의해 온 도심 통과 노선안에 힘이 실리게 된 만큼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등 후속 절차 진행에 물꼬가 트였다는 분석에서다.윤 대통령은 7일 청주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주~오송~세종~대전까지 새 교통축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이 ‘점입가경’이다.국회규칙 마련을 앞두고 ‘자문단 구성’이란 꼼수에 이어 예산 책정에 대한 ‘네 탓 공방’의 소모전이 진행 중이다. 공전을 거듭하는 세종의사당을 바라보는 충청민의 염증이 극에 달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세종의사당 예산을 둘러싼 ‘네 탓 공방’ 불씨는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갑)이 지폈다.홍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2024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세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7일 대전 유성구 진터지하차도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청 관계자들이 여름철 태풍 및 우기를 대비하여 하수도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동구에 위치한 목척교가 특유의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걷어내고 형형색색의 조명이 가미된 야경명소로 다시 태어났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목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됐다.약 10년 전 준공된 목척교는 노후화로 인해 건축물의 미적 기능이 부각되기 어려웠고, 야간 조명 역시 단순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특히 교량 측면에 어두운 분위기 조성돼 우범지역을 연상한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돼왔다.이에 시는 목척교에 대한 대대적 경관 개선 사업을 기획해 지난해 말부터 관련 공사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위해 굴착했던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것으로 전해지자 여야간 오염수 방류를 놓고 비방전이 가열해지고 있다.일본 언론들이 지난 5일 오염수 방류를 위해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야간 갈등은 심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응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국민과 미래 세대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64.34%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된 백성현 논산시장, 지난해 7월 1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작을 알린 백 시장은 ‘논산호’의 키를 잡고 항해를 시작한지 1주년이 됐다.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저함 없이 뚝심으로 밀고 나간 정책들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논산을 세계 최고의 국방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군수산업과 국방공공기관 유치 정책에 공을 들여 국내 최대의 방위산업체와 국방공공기관 유치등을 통해 논산을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기관들이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이날 한의학연과 카이스트는 기관 간 바이오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산업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산업으로 부상한 상태.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선도적으로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착공까지 통과해야 할 관문이 많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기점과 종점에 해당하는 개략적인 노선을 제시한 것으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노선 등을 검토한 후 예비타당성조사(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 근간인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건설된다.▶관련기사 3면윤석열 대통령은 7일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면서 이 사업을 시작으로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려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돼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충북의 각계각층에서 환영의 뜻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추진 약속 이행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사실상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청주도 진정한 철도시대를 열게 됐고 그동안 충북지역 민·관·정이 하나돼 쟁취한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환 충북도지사도 대통령의 발언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옥천군 재정자립 기반마련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향사랑 기부금을 옥천군에 기부하면 이 기부금은 옥천군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또 기부제에 동참한 인사들에겐 옥천군이 선정한 답례품이 주어져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지자체마다 이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행 초기여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옥천군의 한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올바른 정착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고 있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통증은 전체 암 환자의 50% 이상이 경험하는 어려움이기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통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환자의 활동이 크게 제한되고 수면과 식욕에도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암에 의한 통증 조절을 위해 비마약성·마약성 진통제뿐 아니라 진통보조제,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보조요법 등이 시행되고 있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증 관리에 대해 노찬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통증이 생기는 이유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나 크게 4가지 범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