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민의 현 최대 관심사인 ‘호수공원 조성’과 관련한 토론회가 7일 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 주관으로 개최됐다.주제발표에 나선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는 공원에 대한 주요 이슈로 대형공원, 접근성, 탄소흡수원 역할, 민간의 참여, 저관리비용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어 “도시숲과 함께 문화상업공간을 조성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관리부담을 줄여야 한다”면서 민간지역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원 활성화를 강조했다.한편 패널토론에 나선 김종선 당진여성단체협의회장이 발표한 최근 당진시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7일 충무교육원에서 ‘현충사 유허비 관리 보존 방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현충사 유허비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이에 항거하며 지역 유림이 임진왜란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과 정신을 새롭게 강조하고 알리기 위해 1906년 2월 현충사 터에 세운 비석이다.이후 현충사 유허비는 1974년 충무교육원 건립으로 인해 원래 위치에서 수십 미터 떨어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는데, 충무교육원 교육시설 내에 위치하고 있어 견학 시 외부인이 자유롭게 출입하거나 활용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는 지난 7일 금산희망나눔곳간에 360만 원 상당 라면 120박스를 기탁했다.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이형묵 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장 등이 참석했다.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는 지난 2008년 ‘금산물사랑’ 동아리를 창단하고 지역에 관심을 가지며 매달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후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금산희망나눔곳간은 사회적 후원으로 물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난해 2월 복수면에 1호점이 개소했으며 올해 4월 금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K-water 금강유역본부는 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홍수기를 대비해 금강 유역 내 다목적댐, 다기능 보의 운영과 시설물 관리계획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장병훈 본부장 주재로 금강유역관리처와 용담댐지사, 대청댐지사, 보령권지사, 금강보관리단 부서장 등 업무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여름철 기상전망’, ‘댐별 홍수조절 계획’, ‘시설물 점검결과 및 개선계획’, ‘부유물 저감을 위한 오염발생원 관리계획’ 등을 공유하고 댐별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상기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특허청이 한국의 지식재산 역량을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5가지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한다.8일 청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유성구 ICC에서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성과 공유·비전 발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지난 1년간 청이 추진해온 지식재산 정책의 성과가 공개됐다.청은 지난 1년간 집중심사시간제·대표전화 응대제 등을 도입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면서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대외적으로는 국가 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능력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발탁승진 시스템을 개선한다.8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선 직렬과 무관하게 직급별 총 인원이 4명 이상만 되면 누구나 발탁승진 신청이 가능하다.기존에는 직렬별로 승진 예정 인원을 정하고 그 인원의 30% 내에서 발탁승진을 했다.승진인원이 3명 이하인 직렬에선 발탁승진을 신청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이번 개선안을 적용하면 4급 승진 시 복수직위(행정+기술)에 대해선 모든 5급 직렬의 발탁승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도내 재난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충남재난피해자 회복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신체안정, 마음이음, 심리안정, 문화체험 등 재난피해자 및 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조기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피해자는 “작년 수해를 겪은 이후 일상생화를 하다가도 문득 불안감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난을 겪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소감을 밝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8일 학교폭력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 실태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신순옥 의원(국민의힘·비례)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유성재 의원(국민의힘·천안5), 주일원 천안신방중학교 학부모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토론자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도적 보장의 필요성,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 개편, 관계 중심 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신 의원은 “현행 처벌 중심의 사법적 해결은 법적 분쟁 남발로 이어져 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2020년 7월부터 시행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조치가 내달 종료된다.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내수진작 차원에서 개소세 인하를 연장해 왔지만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 상황과 세수 부족 우려 등에 따라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8일 ‘2023년 하반기 발전연료,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하면서 개소세 탄력세율(기본 5%→탄력 3.5%) 조치를 이달 말까지만 적용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자동차 산업이 호조세로 돌아섰고 하반기부터 국산차에 대한 개소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동·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특이민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상반기 민원실 특이민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에 대한 폭력이나 폭언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민원실태에 발맞춰 민원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마련됐다.민원실 근무자들을 비상대응반으로 편성하고 상황 발생 시 역할을 부여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인근 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반의 신속한 대응과 특이 민원인 경찰 인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8일 한국에너지진단기술연구원으로부터 후원받은 선풍기 50대를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정관용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대표, 전영광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연합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너지 진단 컨설팅 사회적기업인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및 어르신 가정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총 50대의 선풍기를 기부했다.정관용 대표는 “그동안 대전 서구청을 비롯해 도마동, 괴정동 등 지역 주민을 위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8일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이 무산 됐다.이날 제244회 공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결의문 채택을 시도했지만 부결됨에 따라 지역 정치권이 너무 중앙당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에서 결의안을 발의한 것으로 볼 때 국민의힘 의원 6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임 부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원자력안전교부세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본격화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8일 시에 따르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100만 주민서명 운동’이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이번 서명운동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지정됐으나 예산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유성구 등의 기초지자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원자력시설 인접 지자체 23개로 구성된 원전동맹이 지난달부터 시작했다.원자력안전교부세가 신설되면 방사능방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예산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6년 연속 선정됐다.한국교직원공제회는 매년 S2B(학교장터)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총 1만 2053건을 구매, 135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대비 61% 구매액이 증가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식은 8일 중부권 시· 도 교육청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시티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 이종담(불당1·2동) 부의장이 8일 “효율적인 예산 집행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집행 잔액 등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천안시에 주문했다.이 부의장은 이날 진행된 천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의에서 예산의 집행 잔액이 시비만 840억 원으로 과다함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부의장에 따르면 2022년도 천안시의 일반회계 집행 잔액은 1296억 원으로 보조금 455억, 시비 840억 원이다.그는 “예산 편성 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집행 잔액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K-water 충주권지사(지사장 이동범)는 충주댐 수문방류 상황 시 댐시설물 사전점검과 하류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홍수기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150mm 이상의 강우예보에 따라 충주댐 수위가 홍수기제한수위를 초과하여 수문방류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하여 수문방류 전 유관기관과 주민 통보 등의 행정절차 이행 및 하천변 순찰·계도 댐시설 사전점검·동작시험, 경보방송 등을 실제상황에 맞춰 훈련했다.특히 충주댐 하류의 오석리 고수부지, 목계솔밭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2045년까지 도내 실질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 방안을 연말 안에 확정한다.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2045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생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의 지역 실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정부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목표 달성을 위해 충남은 2018년 기준 1억 6100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이하 학비노조)의 순환파업이 장기화 되며 학교현장에선 이번 파업이 학생들을 볼모로 하고 있다며 급식·돌봄 대란을 우려했다.8일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대전교총)는 지난달 22일부터 3주째 지속되는 순환 급식파업을 놓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가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기준 대전지역 파업 참가 학교는 총 30개교로 파업 인원은 143명으로 집계된다.이중 대전선화초, 대전옥계초, 동대전초, 대전둔산중, 한밭초 5개교는 무기한 파업이 진행 중이다.동대전초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내가 제천시장이라면 100억원을?’제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독특한 설문 조사를 벌여 눈길을 끈다.인구 소멸 지역인 제천시는 최근 전문 기관에 의뢰해 ‘인구 감소 지역 대응’ 기본 계획 수립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시는 시민 1459명을 대상으로 ‘내가 제천시장이라면 100억원을?’이란 가상의 주제로 놓고 의견을 들었다.시가 1년에 정부로부터 받는 ‘인구 소멸 대응 기금’의 평균치를 ‘100억원’으로 설정한 것인데, “이 기금을 어떤 분야에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까”라고 물은 일종의 정책 제안 설문이다.그랬더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과 자아실현을 돕는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물리학자를 꿈꾸는 김정훈(17·가명) 군이다. 어린 시절부터 상위권을 놓치지 않으며 영재로 평가받던 김 군. 그는 특수목적고에 입학해 과학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발목이 잡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김 군과 같은 ‘숨은 원석’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섰다. 올 한 해 캠페인 장학금을 통해 목표에 한걸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