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이나 다시마를 습기 찬 곳에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슬게 되는데, 이때는 진한 소금물에 담가서 곰팡이를 깨끗이 씻어낸 뒤에 다시 그늘에 바삭바삭할 때까지 말리면 된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4) "대왕대비마마께서 경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다는 게요?""예, 대왕대비마마께서 '내가 이만큼 장수하여, 본 것도 많고 해본 것도 많으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으나 다만 주상이 본래 소찬(素饌)을 들지 못하시니 내 사후에 육식을 오래 안 자시고 옥체 상하실까 근심된다 하시면서 내가 죽더라도 삼일 후부터는 육찬(肉饌)을 올
찬밥을 찌면 새로 지은 밥과 달라서 아무래도 특유한 냄새가 나게 된다. 찜통의 물 속에 1찻술 정도의 소금을 넣고 찌어 보자. 냄새도 나지 않고 새 밥처럼 맛도 좋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3) "다만 한가지 걱정이 되는 일은 마마의 대사동 사제(私第)가 화재 위험이 있는 것이옵니다.""화재위험이라니, 우리 집이 불이 날 위험이 있단 말씀입니까?""그러하옵니다. 주위에 크고 작은 인가가 빽빽히 들어서 있어서 만일 한 집에서만 불이 나도 온 동네가 불바다가 될 위험이 있사옵니다.""아이구, 내가 왜 그걸 미처 못
우리의 혀는 음식물이 산성일 때 그 맛을 느낀다고 한다. 따라서 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워 준다. 그러나 이 식초는 상하기 쉬운 조미료의 하나이다. 될 수 있는 대로 작은 것을 사서 언제나 새것을 쓰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큰 병일 때는 그 속에 소금을 조금 넣어 주면 풍미가 손상되지 않고 오래 간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2)"왕후장상(王侯將相)의 씨가 따로 있습니까? 우리도 이번 기회에 사대부 가문으로 탈바꿈해야지요.""망극하옵니다.""형부, 다른 소원이 있으면 말씀하여 보세요. 들어드릴 만한 청이면 상감마마께 청쪼아 볼 테니까요."김효손은 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저 실은… 소인의 죽마고우인 양인(良人)이 하나 있사온데, 성은 최가요
▲崔丙煥 命 서부본부 기자(청양주재)▲金俊成 命 청양총국장(12월 16일자)
①새 청바지를 사서 물을 빼 입고 싶다면, 물에 담가 두었던 청바지를 길게 펴 놓고 솔에 빨랫비누를 묻혀 위에서 아래로 여러 번 문질러 주면 된다. 빨랫비누를 사용하면 세탁 후 청바지가 후들후들해지지 않아서 좋다. ②소금과 물을 1대10의 비율로 섞은 다음 그곳에 청바지를 넣고 약 20∼30분 정도 삶아 세탁하면 물이 곱게 빠진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1) 어느 새해의 시작과 마찬가지로 갑자년도 한해의 태평을 비는 축원과 희망에 찬 원단(元旦)으로부터 시작되었다.이른 아침부터 서울 거리에는 설빔으로 차려 입은 어른과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세배를 하러 다니기도 하고 성묘를 하러 교외로 나가기도 하였다.조복을 입은 문무백관이 혹은 탈것을 타고 혹은 걸어서 창덕궁으로 모여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