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24)"전하, 신이 근거 없는 낭설을 아뢰는 것이 아니옵니다. 그 당시 대조전에서 폐비를 모시던 전언(典言=종칠품 궁인직) 두대(豆大)라는 여인이 참소의 장본인이었다고 하옵니다.""전언 두대? 두대…? 두대란 계집이 그때 전언이었으면 지금쯤 상궁이라도 되었을 것 같은데, 내가 불공대천의 원수를 모르고 궁 안에서 같이 산 것
껍질째 요리할 경우, 소금물에 담가 박박 문질러 여러 번 씻어낸다. 조갯살은 묽은 소금물에서 씻어내고, 생굴은 식초를 탄 물에 씻거나 무즙을 탄 물에 담갔다가 헹궈낸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23)"내 살아있는 동안에 맹세코 어머님의 유한(遺恨)을 풀어 드리려 하니, 경은 자초지종을 숨김없이 아는 대로 다 아뢰도록 하오."왕은 눈물을 훔치고 스스로 냉정해지려는 듯 음성을 가다듬었다."예, 전하. 폐비마마께서 성종대왕께 득죄를 하신 것이 후궁을 질투한 때문으로 당시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상은 고부간(姑婦間)의 갈등이
아침에 한 밥을 전기밥통 속에 넣어 두었다가 저녁에 먹으려면 밥이 변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밥을 지을 때 약간의 술(쌀 2컵에 1과 1/2 작은 술)을 넣고 지으면 된다. 또 식초 2스푼 정도를 넣고 지어도 밥이 변할 염려가 없고, 또 밥맛을 돋우어 주는 역할도 한다. 만일 식구 중에 식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시락에만 식초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22)"전하께서 신의 여식을 물리치지 않으시고 가납(嘉納)하셨다 하오니 황감할 따름이옵니다.""과인이 갑자기 경을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오. 내 어머님께서 옛날에 억울하게 폐위되신 전말을 경이 소상히 알고 있다 하니 사실이오?""예, 그러하옵니다. 신이 그때 어명을 출납하는 승지로 있었사온데 어찌 폐비 사건의 전말을 소상히
견직물로 된 스카프를 물로 잘못 세탁하게 되면 못쓰게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견직물로 된 스카프의 경우 물세탁은 절대 금해야 한다. 스카프의 한쪽 귀퉁이에 벤젠을 묻혀 봐서 색깔이 변하지 않을 경우, 인스턴트 커피 병과 같은 빈 병에 벤젠과 스카프를 넣고 여러 번 흔들어주면 때가 잘 빠진다.
새해 들어 건강면의 필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코너를 맡아 온 김상범 박사와 양윤석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잘못된 의학상식'을 집필할 정 호 박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을지대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스마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활한방'코너를 맡은 김정규 박사는 대전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대 진단학 겸임교수와 광림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21)"전하, 그러시면 신첩의 아비나 한번 인견(引見)하시오소서.""너의 아비가 내게 아뢸 말이 있다고 청쪼우라더냐?""청쪼우라고는 아니하였지만 상감마마의 생모이신 윤비마마께서 억울하게 폐위되신 전말(顚末)을 낱낱이 알고 있는 아비가 상감마마의 원한을 풀어 드리려 하여도 야인(野人)의 몸으로 구중궁궐 깊은 곳에 계시는 상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