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우경호)는 22일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이날 봉사에는 우 회장을 비롯한 연대 회원, 복지관 직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지역 소외계층 두 가정(연탄리·죽리)에 각 350장씩 총 7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아울러 이날 전달된 연탄은 증평텐핀볼링클럽(회장 최병희)에서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우 회장은 “호우피해를 본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를 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봉사는 청년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가 내달 1일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는 회원을 위해 교권옹호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충남교총에 따르면 올해 도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각종 민원, 학교폭력처리과정에서 아동학대로 신고로 고통을 받은 회원은 모두 7명이다.7명의 회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충남교총은 7명의 회원을 위해 교권옹호위원회를 열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용호 회장은 “최근 교권침해 이슈와 사건들로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교사들의 교권이 강화되고 사기가 올라갈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가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 지정에서 대전이 제외된 데 대해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짙은 아쉬움이 흘러나오고 있다.지난 3월 지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유성구 교촌동 일원)와 연계, 조성 기간 단축 등 시너지를 배가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1일 대전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의에서 "중앙 정부 관료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짠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정 결과 발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 참여 건설사들이 최근 신설된 정부의 물가 상승분 반영 지침을 근거로 사업비 재협의를 촉구하고 있다.그러나 국토부의 지침이 반드시 공사비를 올려줘야 한다는 강제조항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해석되자 국토부 차원에서 도시공사 등 공공시행자들의 사업비 재협의 이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21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민참사업에서의 물가변동 반영 이슈는 대전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5월 기준 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최근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사비 증액이 절실하다는 입장이 담긴 건의문과 탄원서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이어 국토교통부, LH 등에도 전달했다.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청년주택에 참여한 지역 중소 건설사들은 민참사업 업체들의 실정과 현안사항 모색을 요청하는 건의문 성격의 공문을 대전시에 제출했다.구암 청년주택 민참사업자인 다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일 제출한 건의문에는 공동수급체인 타오건설, 리베라건설, 삼진건설, 진양건설 등의 이름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 계층 보금자리 확충에 빨간불이 켜졌다.대부분의 사업이 대전시 역점사업인 청년주택인데 공사비 증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시공품질 저하는 물론 사업 중단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21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은 모두 5곳으로 이중 3곳이 건설형 청년주택이다.건설형 청년주택은 2018년 처음 드림타운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착공에 들어간 사업장은 3곳에 불과하다.현재 동구 낭월동(162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매년 반복되는 홍수경보·주의보를 막기 위해 대전 3대 하천에 대한 준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선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우선 지역 환경단체에서는 ‘하천 준설’이 홍수재해 예방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하천준설 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또 하천 준설은 단기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하천 정비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한다.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준설은 단기적으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의 해결책이 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수해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매년 홍수경보·주의보가 반복되는 대전 3대 하천에 대한 준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23일 금강홍수 통제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금강수계 갑천유역 만년교·원천교 지점에서 홍수 경보·주의보가 발령이 반복되고 있다.장마철이면 하천 수위가 계획홍수위 50~70%까지 높아지는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때문에 시는 매년 하천 수위 상승을 정도에 따른 하상도로 및 주차장, 언더패스 구간 등의 진입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가장 최근 홍수경보가 발령된 지난 1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고덕희 원장이 지난 21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과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이 캠페인은 원자력발전소 소재지뿐만 아니라 방사능재난에 대비하여 방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근 지방자치단체도 국가 재정지원을 받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자 전개되고 있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비상계획구역이 지정된 지자체 중 국가의 예산 지원에서 제외된 전국 23개 지자체도 국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덕희 대전교육과학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9주차에 접어들면서 수강열기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20일에는 법무사법인 우영의 장철승 부대표법무사와 정일회계법인의 서창원 회계사가 강의를 맡아 ‘정비사업 등기 및 이전고시’, ‘조합원 주요 세무 포인트’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먼저 첫 번째 시간에서 장철승 법무사는 정비사업의 부동산 등기, 법인 등기, 신탁등기 및 이전고시 등에 대해 강의했다.그는 실제 등기부 예시와 대법원 판례 등을 들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장 법무사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센터 교육장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디지털 성범죄) 및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교육은 성평등 인식 제고를 통해 직장 내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전날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박용훈 센터장은 “모두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해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조직의 성평등 가치 제고와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한편 센터는 매년 법정의무교육을 통해 올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충청권을 할퀴고 간 수마로 인해 많은 지역민들이 주거·재산·생업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현재까지 약 8000명의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이 아수라장이 된 수해 지역을 방문,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1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투입된 민간 자원봉사자 수는 ▲대전 81명 ▲세종 427명 ▲충북 3849명 ▲충남 3910명 등 총 8267명이다.여기에 군·경찰 기동대와 공무원 인력까지 더하면 전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하 대전청)은 지난 11~20일 세차례에 걸쳐 위험성평가 고위험 작업(등급)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규모·고위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부 현장은 근로자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는 형식적 위험성평가 실시, 돌관작업(예정에 없던 작업이 갑자기 추가)·작업팀 변경시 수시 위험성평가 및 근로자 주지교육 누락 등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청은 지난달 말부터 50여 개 대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와 ‘공공 지급결제사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폐공사는 지난 20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지급결제사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폐공사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chak)’은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80여 개 지자체에서 21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신협은 우선 수해로 피해를 본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신속 지원하고, 피해 규모를 별도로 파악해 18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지역별 신협을 통해 추가 제공하는 등 총 21억원의 직접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수해 가구 당 1000만원의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지원하고 6개월 동안 대출금리 중 연 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등 긴급 생계비와 복구 자금 마련 부담을 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농협 대전본부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21일 (사)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중구 문창동 소재 무료 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지원하며 배식봉사를 실시했다.정낙선 대전농협 본부장은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지만 지역 내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며 “대전농협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경찰청은 20일부터 이틀간 대전시와 함께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경찰 120여명은 대전 갑천 세월교 인근 등에서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매년 복날이면 개 식용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들까지 속속 발의되고 있어 수십 년 동안 벌여온 개 식용 논쟁이 종식될지 주목된다.중복인 21일 오전 11시경 대전 서구 한 전통시장에는 복날을 맞아 개고기를 판매하는 상인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업주는 가게 앞 냉장고에 개고기를 넣어두고 판매 중이었지만 닭을 파는 인근 상가에 비해 방문객이 눈에 띄게 적었다.개고기 요리를 파는 보신탕집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업주들은 매년 개 식용 금지 논란이 불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지역 소주인 ‘이제우린’ 보조라벨(50만병)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홍보 참여를 결정해다.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한 보조라벨이 부착된 이제우린은 지난 19일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대전이 가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는 “대전 0시 축제가 침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돼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2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경 대전 동구 주산동 한 마을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우편물은 화장품 통에 담겨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소방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하고, 화학물질안전원과 금강유역환경청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경찰은 우편물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외국에서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