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우경호)는 22일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에는 우 회장을 비롯한 연대 회원, 복지관 직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소외계층 두 가정(연탄리·죽리)에 각 350장씩 총 7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이날 전달된 연탄은 증평텐핀볼링클럽(회장 최병희)에서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우 회장은 “호우피해를 본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를 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봉사는 청년새마을연대의 첫 사업이라 더욱 뜻깊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여러 단체와 협업해 청년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평군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 4월 출범했다.
더욱 젊어진 새마을운동 조직으로 꾸려나가기 위해 10여 명의 젊은 지도자가 모였다.
53년의 긴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며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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