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동학대 신고 7건 모두 무혐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가 내달 1일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는 회원을 위해 교권옹호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충남교총에 따르면 올해 도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각종 민원, 학교폭력처리과정에서 아동학대로 신고로 고통을 받은 회원은 모두 7명이다.
7명의 회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총은 7명의 회원을 위해 교권옹호위원회를 열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용호 회장은 “최근 교권침해 이슈와 사건들로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교사들의 교권이 강화되고 사기가 올라갈 수 있도록 교권옹호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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