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시정연구원 원장 공개모집 결과 2명이 지원했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시정연구원 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했다.진행 결과 2명이 원장에 지원했다. 지원자가 2배수 이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시는 채용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시는 3일 7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서면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원장 자격요건은 대학교 정교수 5년 이상,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4급(상당) 이상 공무원 2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구설이 잦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대상으로 주민소환이 추진된다.주민소환제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가 임기 중에 위법,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이들을 주민의 발의에 의해 제재하는 제도로, 임기가 끝나기 전에 주민투표로 파면할 수 있다.지역 야당의 한 인사는 "정치적으로 진보성향의 한 단체가 김 지사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1일 말했다.이날 본보 취재 결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이끌고 있는 미래포럼이 김 지사 대상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다.이 단체는 오는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19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에 태안군 지역에 있는 장애인에게 재난 안전대비를 위한 재난안전용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서부발전 안전경영실 재난지원부(부장 최봉우)와 백화노인복지관(관장 박상욱) 및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WP-안전드림 지원사업은 재난 안전용품(말하는 소화기, 재난안전용품세트,화재대피용품함)을 100가정에 지원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서해에너지협업으로 59가구에게 재난 안전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서부발전은 2022년부터 4년간 ‘WP-안전드림지원 Road Map’을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91곳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벌어진 인천 검단 아파트와 같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곳이 대상이다.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무려 15개 단지에서 철근(전단 보강근)이 누락된 이른바 ‘순살 아파트’로 확인된 것이다.이번 조사 결과 충청권에서도 4개 단지가 철근 누락 아파트로 명단에 올랐다. 충남도청이전도시 RH11과, 공주월송 A4, 아산탕정 2-A14, 음성금석 A2 등 4곳의 보강 철근 설치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와 물놀이 사고 경고등이 켜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전주(3만8802명) 대비 무려 17%나 늘었다.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 안팎을 오르내린다. 이쯤 되면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다. 전문가들은 증세가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이들을 감안하면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통계치보다 2~3배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난 6월 확진자 격리 의무 및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해제 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 제소전화해를 할 예정입니다. 과거 세입자들이 건물을 너무 지저분하게 쓴 탓에 이번 제소전화해에는 이를 예방하는 차원의 조항을 넣으려고 합니다. 만약 건물을 엉망으로 사용한다면 세입자를 내보낼 근거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제소전화해의 법률상 이점을 잘 이해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는 법률상 명도의무(건물을 건물주에게 반환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이점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명도소송이 필요한 경우 소송 없이도 세입자를 내보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상처를 남겼던 장마가 드디어 지난달 26일 종료됐다고 기상청이 공식 발표했다.50여년 만에 세 번째로 많은 비로 기록된 올해 장마는 충청권에 평년 대비 약 1.8배 많은 비를 뿌렸고, 장마 기간 중 비가 온 날인 강수일수는 2006년 27일, 2020년 28.7일, 2023년 21.2일로, 올해는 역대 1, 2위 누적강수량을 기록한 앞선 두 해에 비해 짧은 기간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지난 7월 13~18일까지 장마전선이 머물렀던 충청권에 엿새 동안 내린 비는 1년 강수량의 3분의 1을 넘길 정도
[천안시복지재단 ‘2023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S등급 달성]천안시복지재단이 천안시 출자출연기관 2023년 경영실적평가에서 ‘가’등급(S등급)을 받았다.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줄곧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영평가 최고점을 획득, ‘가’등급을 달성해 관내 최우수 공직유관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최근 천안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관내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2022년 실적)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천안시복지재단은 2022년 조직혁신과 지속 가능한
작은 돌은 얼마나 행복할까홀로 길에서 구르면서일할 걱정 없고위급한 사태를 두려워하지 않으니그의 타고난 갈색 옷은스쳐가는 만물이 입은 옷이다연합하여 혹은 홀로 빛나는태양만큼 떳떳하며편안한 소박함에서절대 명을 따른다우리의 삶 최종 도착점은 행복. 가치의 가장 윗자리에서 삶의 척도를 재는 바로미터가 행복. 하여 세계 국가 중 우리 행복지수 몇 위인지 수치화 하는 게 아닌가. 시인은 작은 돌멩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묻는다. 돌은 일할 걱정도 없고 위급한 사태도 없으니. 그만큼 우리들 삶은 늘 많은 일과 위급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는 게지.
필자는 올해 5~6월 ‘초격차 1000+’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특별히 제작된 현판을 수여하기 위해 기업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로봇, 빅데이터·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향후 5년간 1000개 이상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현판을 실무자가 전달할 수도 있었지만 필자는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어떤 기업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17개 기업을 모두 직접 방문했다. 간단한 기업소개, 사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올해도 대전지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세종과 충남지역에선 ㈜금성백조건설과 경남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 시공능력 평가액’ 자료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전년대비 1124억원(4.9%) 증가한 2조 4033억원을 기록했다.계룡건설은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하며 대전 1위, 전국 18위에 올랐다.㈜금성백조주택은 8449억원으로 전국 49위를 기록, 2020년 이후 전국 상위 50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1일 ‘2023년도 제1차 교원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교권침해 사건 관련 소송, 행정절차 등 7건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교권옹호기금은 교권침해 사건으로 고통받는 교원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소송 절차를 진행하는 교원에게 변호사 상담료와 선임료, 동행료를 보조한다.이번 위원회 심의에 오른 7건 중 5건이 아동학대 신고 관련 사건이었다.충남교총 관계자는 “아이들 말만 믿고 교사를 신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교원이 소신을 갖고 생활지도에 나서게 하려면 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순살아파트’와 관련 “(부실공사의) 근본 원인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 지적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파트 부실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그러면서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관계기관은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모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부실공사의 시발점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중 충청권 4개 단지 모두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 중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입주민과 예정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국토부 전수조사 결과 충청권에서 적발된 LH 단지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임대, 대림건설), 음성 금석 A2(임대, 이수건설), 공주 월송 A4(임대, 남영건설), 아산 탕정 2-A14(임대, 양우종합건설) 등이다.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은 모두 입주가 완료된 것으로 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후보자에 대해 ‘언론조작·편파방송 선수’라며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은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됐다”면서 역공에 나서고 있다.송기헌 민주당 원내 정무수석부대표는 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철저한 인사청문으로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임을 국민에게 말씀드리겠다"면서 “(항간에 떠도는)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가 이날 출근길에 '공산당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어떻게든 학생들이 수업받는 공간을 지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충남 공주의 한 교직원이 학교의 침수 위기를 막아낸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공주교동초 최영락 주무관은 지난달 14일 오후 6시에 퇴근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한다.쏟아지는 비에 학교가 침수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었다.대전에 거주하는 그는, 집에 도착한 후에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오후 8시경 학교에 다시 방문했다.그는 학교 시설을 점검한 후 다시 대전으로 향했는데, 억수같이 내리는 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0시 축제 당일이나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화장실 이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방문객이 화장실을 찾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상인들에게 미리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이어 "0시 축제 때 외지 이동 상인의 부스 판매 관행을 불허했더니, 불만을 품은 상인이 흉기를 들고 항의했다고 하더라"라며 "경찰청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박희조 청징이 약속한 공약사업 중 90% 이상이 완료됐거나 정상추진되고 있으며, 추진 과정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박 청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하면서 일자리, 교육, 마을재생, 문화예술과 관광, 건강복지 등 5대 분야 49개 공약사업을 약속했다.구가 지난 1년간 추진된 공약사업을 점검한 결과, 3개 사업(6.1%)이 완료됐으며, 43개 사업(87.8%)이 정상추진 중이고, 나머지 3개 사업(6.1%)이 일부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우선 △귀갓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일 오전 10시경 대전시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은 빵을 사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벼운 옷차림에 캐리어를 끌고 오가는 등 더운 날씨에도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졌다. 인근 골목에서 휴대폰으로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보며 길을 찾는 사람들 대다수는 성심당으로 향했다.이날 서울 여행 전 대전에 들렀다는 대구시민 김민재(26) 씨는 “성심당에서 빵을 사기 위해 대전역에서 내려 여기까지 걸어왔다”며 “이 시간에 벌써 줄을 서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성심당 내부가 사람들로 가득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AIST는 정원석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아동 학대 및 방임 등의 아동기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되는 정신질환이 별아교세포의 과도한 시냅스 제거에서 기인함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연구는 면역 관련 최고 국제 학술지 ‘이뮤니티(Immunity)’에 발표됐다.연구팀은 미국식품의약국 (FDA)에서 승인된 임상 약물 스크리닝을 진행해 별아교세포의 외부 물질을 잡아 먹어 제거하는 역할(포식 작용)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작을 발굴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합성 글루코코르티코이드(sy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