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면심사 통해 자격요건 등 확인

청주시정연구원 설계 당선작. 청주시 제공.
청주시정연구원 설계 당선작.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시정연구원 원장 공개모집 결과 2명이 지원했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시정연구원 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진행 결과 2명이 원장에 지원했다. 지원자가 2배수 이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시는 채용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3일 7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서면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원장 자격요건은 대학교 정교수 5년 이상,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4급(상당) 이상 공무원 2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 상근임원·수석연구위원급 이상 10년 등의 재직 여부와 청주시 정책, 경영정책 수립, 경영자 역량 등이다.

심사 결과 적격으로 판단되면 오는 넷째주(21~25일) 중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에서는 직무수행계획 발표와 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서류나 면접 등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재공고를 하게된다.

면접까지 통과하면 이사회 의결과 결격사유 조회 등을 진행한 뒤 원장으로 임명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서류로는 자격이 충분한 2명이 응모를 했다"며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청주시정에 대한 혜안 등과 연구원 운영 능력 등을 까다롭게 심사해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정연구원 원장은 2급상당으로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직무내용은 연구원 연구와 경영 관련 운영 총괄 업무 등을 수행한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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