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오는 8월 11일부터 1주일간 개최될 ‘대전 0시 축제’의 캐치프레이즈(chatchphrase)이다.장소는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원이다. 과거 교통의 요충지로서 대전역의 명성과 대전 부르스라는 노랫말이 ‘대전 0시 축제’소재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중심이다. 밤과 여름, 원도심과 젊음, 처음(1회)이라는 기대와 부담, 레트로(retro)와 뉴트로(new-tro) 등 역발상을 통한 새로운 ‘대전형 에든버러 축제 만들기’로
최근 정부는 세계 최대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사업은 전통산업에 비해 물 사용량이 2~3배 이상 많이 필요하여, 2030년에는 산업계의 물 수요가 2020년에 비해 24%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점점 늘어나는 물 수요에 대비하여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물은 반도체산업의 필수재에 해당한다. 반도체 생산과정 전후로 이뤄지는 세정 작업과 원재료의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반도체 산업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 제소전화해를 할 예정입니다. 과거 세입자들이 건물을 너무 지저분하게 쓴 탓에 이번 제소전화해에는 이를 예방하는 차원의 조항을 넣으려고 합니다. 만약 건물을 엉망으로 사용한다면 세입자를 내보낼 근거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제소전화해의 법률상 이점을 잘 이해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는 법률상 명도의무(건물을 건물주에게 반환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이점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명도소송이 필요한 경우 소송 없이도 세입자를 내보낼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채무자인 지인이 형제들과 유류분을 두고 다투는 중으로 알고 있는데 저를 의식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경우 채무 변제를 위해 제가 대신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나요."채무자의 유일한 재산이 유류분이라면 채권자는 소송을 대신해서라도 채무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은 채무 관계있더라도 채권자가 대신 제기하기 어렵다고 조언한다.채무 관계에서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면 재산에 관한 채무자의 권리를 채권자가 대신 행사할 수 있는 경우가 있
고암미술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파리 이응노레지던스는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 3명의 대전출신 작가들을 프랑스로 파견한다.프랑스 파리 근교 보-쉬르-센(Vaux-sur-Seine)에 위치한 고암문화유적지 내 레지던스에 입주하여 유럽의 미술 현장을 탐방하고 미술 관계자들에게 직접 작업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대전과 파리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하게 된다.이러한 전시진행과 이응노미술관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취임후 처음으로 유가족과 업무협의를 위해서 파리로 향했다.6월 29일 파리로 가는 인천공항은 부슬부슬 비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유기적으로 진화해왔다. 도시는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위해 과거의 모습과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공간, 사람, 문화, 경제 등 구성하고 있는 것들에 많은 것을 새롭게 등장시키고 변화시켜 발전해왔다.그 중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시의 쇠퇴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재생일 것이다.그동안 도시재생은 건물, 도로와 같은 기존 골격을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만들어 내는 재개발·재건축 방식에서, 그대로 보존하면서 노후불량의 원인 만을 제거 시키고 주거 환경을
잠깐만 서 있어도 목 뒷덜미가 뜨겁다. 내리쬐는 햇볕에 살갗이 따가울 정도이다. 보행신호등은 빨간색이다,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땡볕에 서 있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이곳은 거의 모든 보행자가 신호등이 없다는 듯이 지나다니는 곳이다. 하물며 지금은 도로포장공사로 인해 더욱 투명신호등이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팀장님, 빨간불인데요" 횡단보도로 한 발을 내딛는 순간 동행했던 직원이 필자에게 말을 한다. ‘얘는 참 더운데 차도 안 오고…’ 입 밖으로 나오려는 마음의 소리를 겨우 삼킨다.신독(愼獨)은 글자 그대로 혼자 있을 때도 도리에 어긋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와 제소전화해를 할 예정입니다. 제소전화해의 장점은 세입자의 임대료 연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던데 단순히 그것뿐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다른 불법적인 행위를 했을 때 명도소송을 따로 해야 하나 걱정입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명도소송이 필요한 순간을 대처하는 많은 장점이 있다.하지만 건물주들 사이에선 단순히 세입자의 임대료 연체를 막는 수단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소전화해로 막을 수 있는 세입자의 위법행위는 임대료 연체를 포함해 크게 3가지를 대비할 수 있다.제소전화해란 소송을 제기하기 전 화
K-water 충남중부권지사는 대청댐을 취수원으로 하여 두 개의 광역정수장과 논산시 지방상수도를 위탁 운영하며 부여군, 공주시, 논산시에 맑은 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유충 차단, 수처리 효율 강화, 정수장 환경개선 등 시설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수장에 유입되는 유충이나 이물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밀폐시설과 해충 차단기 등을 설치하고, 수처리 각 공정별로 여과망을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취수원부터 공급과정까지 정
매년 7월 7일은 ‘도농교류의 날’이다. 이는 일 년에 한번 칠석날(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놓은 다리인 오작교에서 만나 사랑을 이룬다는 옛 이야기처럼,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자는 뜻에서 201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해 농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휘를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과 휴양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7월 말이 되면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
충청남도 금산군은 인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금산군은 인삼과 그 가공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금산군 인삼약초가공품 공동상표 관리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례를 포함하는 자치법규는 해당 지역 주민의 생활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법 규범이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치법규는 모두 130,954건이다. 2012년 81,95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년간 매년 4,900건씩 늘어난 셈이다. 우리나라 전체 법령이 5,200여 건인 것을 고려하면 자치법규는 그 수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통상적으로 전화금융사기 관련 신고를 자주 접수한다.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써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일명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으로 속여 말하며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러한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게 하려고 사전에 입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