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신고 유영길 교장의 정년을 기리기 위한 보은음악회가 14일 오후 2시 대전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대신고 관악동문회와 삼천중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중등교과연구회, 학구과악협회 대전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대전 지족중 유영길 교장이 지휘를 맡았고, 대신고 동문 윈드 앙상블과 바리톤 이충한(대신고 2회), 테너 양태승(대신고 5회)이
대전시립미술관 공연이 13일 오후 3시 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대전시립미술관 공연 중 올 마지막 공연으로 열리게 될 이번 공연에는 카덴자 실내악단(CADENZA STRING ENSEMBLE)이 출연, 크리스마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윤성규 단장과 김현래 리더가 이끄는 카덴자 실내악단은 지난 87년 충남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현악 5부의 스트링 오케스트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시립합창단이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12일 오후 7시 대전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질 시립연정국악원의 송년연주회에는 경북대 윤명구 교수가 객원 지휘자로 나서고, 중요 무형문화재인 명창 안숙선씨와 기타의 거장 작은 거인 김수철씨가 함께 공연한다.지난해 2002 월드컵 개막식에 공연됐던 기타산조에서 김수철씨는 또 한
우리 지역의 전통 무용과 음악 발전에 앞장서 온 신명풍무악이 오는 15일 대전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전8경 이야기 Ⅱ' 공연을 갖는다.자연생태림과 아름다운 경치가 계족산, 보문산, 장태산, 구봉산, 식장산, 유성온천, 대청호수, 엑스포 등 대전 8경을 웅장하고 신명나는 타악과 무용으로 풀어낼 이번 공연은 신명풍무악 복성수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고 대전사랑 소
지역 예술인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나의 삶 나의 예술' 면을 신설합니다. 예술가의 길을 걸어 오면서 겪은 애환과 역경, 그리고 환희 등을 진솔하게 풀어줌으로써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예술계를 위해 흘린 값진 땀방울을 재조명하고, 독자들에게는 인생의 새 방향타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가수 김창환에서 트로
문화재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정부 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충남도청 및 구 산업은행 대전지점 등 근대 문화유산 44점에 대한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에는 근대 건축물에 대한 사진 및 연혁 등이 선보이며 독립문, 전주 전동성당 등 모형 조형물도 설칟전시된다.문화재청은 1932년 완공돼 지난해 등록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충남도청과 1937년 준공돼 지난 2
국내 정상급 조승미발레단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천안시 성환읍 문예회관에서 동화발레 '신데렐라'를 공연한다.오후 3시, 7시 두차례 공연되는 '신데렐라'는 샤를 페로의 동화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발레로 이미 여러개의 버전이 있지만 이 발레단 안무자인 김길용씨가 발레 특유의 속도감을 살려 새로 만든 작품이다. 지난 80년 창단한 조
제9회 대전MBC 전국사진대전이 9일 오후 2시 한림갤러리에서 개막, 대상작인 김형일씨의 작품 '바나나 운반'을 비롯 120여작품이 선보였다.이번 전시에는 대전MBC 주최 제9회 전국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형일씨의 작품 '바나나 운반'을 비롯해 특별상 수상작 조홍선씨의 '작업', 우수상 수상작 박광보씨의 '준비' 등 우수한 작품들이
대전시청 사진동우회 사진전이 6일부터 12일까지 대전시청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회원전에는 조강희씨의 '보리밭' 외 34점의 창작작품이 선보이며 참여 작가로는 정채춘 시의회 의장 비서실장(대전시청 사진동우회장)을 비롯 전·현 공무원 등 17명이 참여했다.대전광역시청 사진동우회는 1994년 창립해 1997년 제1회 회
코리아윈드앙상블의 19번째 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95년 대전·충남 및 전주, 서울, 군산 등의 교향악단 주자들과 대전에서 활동 중인 민간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재정비된 코리아윈드앙상블은 음악인으로서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주장하며 수많은 자선음악회와 교향음악회를 열어오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현 대전시립교향악단 오보이
'조상의 얼이 담긴 춤을 통해 우리 민족의 맥을 이어간다.' 지난 2001년 대전·충남지역 20개 고교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춤강습회를 시작했던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회장 이미라)가 2003년이 저무는 12월을 맞아 또 한번의 청소년 춤강습회를 마련한다.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는 4일과 5일 대전북고에서 북고 3학년 5개반
대전시립무용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전통춤의 향기' 춤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전통춤이 지닌 그윽한 맛과 흥겨운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달구벌 허튼춤과 승무의 대가인 최희선 선생과 김진홍 선생 등 한국춤의 명무반열을 지켜나가고 있는 춤꾼들이 출연, 한국춤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1부 춤마당은 궁
유명 록 가수의 공연이 공연 당일 취소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지난달 29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오후 4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예정돼 있던 가수 김경호씨의 공연이 공연 시간에 임박해 갑자기 취소,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또 김씨의 팬클럽과 소속사, 공연표 발매 사이트 등에는 '대전을 우롱한 김경호, 다시는 올 생각하지
'때'를 기다리는 작가들의 작은 초대전이 풍경이 아름다운 교회에서 열린다.매번 이색적인 전시로 관심을 끌고 있는 대전 선화기독교미술관(구 신신농장)에서 'KAIROS Ⅳ'전을 준비한다.이번 전시의 제목인 'KAIROS'는 헬라어의 '때'를 의미하는 말이다.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자신의 작업에 열중하는 작가들의 마음과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말일 수도 있다.선화
지역의 젊은 무용가 강은주의 첫 개인전이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대학로 21C 소극장에서 열린다.청주 서원대를 졸업한 강은주는 현재 엄정자 한국 춤무리 수석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공주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엄정자 한국 춤무리 정기공연과 계룡산 정기공연에 다수 출연했고, 안무를 맡기도 한 강은주의 주요 작품으로는 '순이', '나무가 사라진 뒤에야'
"첫 개인전을 여는 곳이 숨소리까지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소극장이라는 것 때문에 많이 떨리네요."오는 4일 대학로 21C 소극장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여는 강은주(31)씨는 우리 지역의 전통 무용을 이끌어갈 젊은 무용가로 주목받고 있다. 서원대 재학 시절 엄정자 한국 춤무리의 엄 교수를 만나 전통 창작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녀는 엄 교수로부터 '버릴 것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