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를 사랑하시는 관객들이 '라 보엠'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펼쳐 보이겠습니다."오는 13일부터 3일간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공연키 위해 한국에 온 러시아 스타니슬라브스키 오페라단 가리엘리크 볼프(Wolf Gorelik·70·사진)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팬들이 오페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우리 사회 뒤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영웅들의 모습을 앵글로 담아보고 싶었습니다."10일 시청 전시실에서 개막한 소방사진 전시 '소리없는 영웅들의 합창'을 위해 지난 3년여간 화재 현장만을 찾아다닌 백명자(61·중구 태평동·사진) 사진작가는 "소방관들의 활동 모습을 현장감 있게 촬영함으로써 그들의 노고와 애환을 시민들에게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번
러시아 최고의 스타니슬라브스키 오페라단이 푸치니 오페라의 최고 걸작 '라 보엠(La Boheme)'과 함께 대전에 왔다. ▶인터뷰 11면오는 13, 14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과 15일 오후 7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3일 동안 펼쳐질 '라 보엠'은 러시아 오페라 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으로, 특유의 풍부한 선율과 극적 효과로 유명
폭넓은 음역과 뜨거운 호소력, 화려한 창법의 소유자 박영범이 대전에 온다.대전예술기획이 주최하고 목원대 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테너 박영범 리사이틀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다.목원대 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Giusepe Micolini' 국립음악원을 실기 만점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졸업한 테너 박영범은 이후 'ROH'국제콩쿠르에서
'2003 청소년을 위한 시노래 음악회'가 8일 오후 4시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한밭문화마당 자원봉사단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 '바위섬', '직녀에게'의 김원중 외에 김현성, 백창우, 이수진 등이 출연,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시와 노래를 들려준다.본 공연에 앞서 여는 마당에는 갑천지키미 '징
'무궁화 악단'의 공연이 8일 오후 2시30분과 6시 두 차례 우송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전직 군·경 악대 악단장으로 구성된 무궁화 악단은 이미 이순을 넘은 은빛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많은 단체들이 앞다퉈 그들을 초청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들의 음악은 화려하면서도 웅장하다.이날 연주를 통해 그들은 '인생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힘 있고 아름답게
오페라 이순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성곡오페라단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러시아의 페테르부르크 발틱 페스티벌 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오페라 이순신은 지난 98년 이순신 장군 순국 400주년을 기념키 위해 창작된 후 2000년 로마공연을 포함,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30여회 공연됐다. 이번 러시아 공연은 충남도와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레닌그라
명창 한자이가 8일 오후 3시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공연홀(경복궁 내)에서 정가(正歌) 발표회를 갖는다.한자이(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예능 보유자)는 인간문화재 월하 고 김덕순(1917∼1996) 선생의 손꼽히는 제자일 뿐만 아니라 김경배 선생에게서도 사사했다.지난 93년 제19회 전주 대사습놀이 시조부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20여개의 각종 대회에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신영옥이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역사에 남을 공연을 갖는다.그녀는 줄리어드 음대와 동대학원 재학 당시 '피가로의 결혼'에 수잔나 역으로 출연해 현지 언론들로부터 '맑고 뛰어난 음색, 재치 있는 표현력, 자신감 있는 무대 매너의 소유자'라는 평을 받았고 1990년에는 3000여명이 출전한 메트로폴리탄
극단 진동은 4일 오후 2시 대전소년분류심사원에서 연극 '비행하는 이카루스'를 공연했다.이번 공연은 주로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진동이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2개 소년보호교육기관의 의뢰를 받아 실시하게 됐다. '비행하는 이카루스'는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 즉흥극을 통한 치
"음악을 통해 진한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얼굴 없는 가수' 추가열(본명 추은열·사진)이 2일 '아줌마 대축제' 마지막 날 공연에서 대전 팬들에게 최초로 얼굴을 공개했다.추(秋)씨 성을 가진 포크가수 추가열의 나지막한 미성에 어린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노래는 아줌마 대축제 공연장에서 진면목을 한껏 발산했다.이날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여성이 결혼하고 생활에 쫓겨 살다보면 감성을 잊고 살기가 쉽잖아요. 그분들에게 잃어버린 서정을 되찾아 주고 싶어요."지난달 31일 아줌마콘서트 무대에 오른 박강성(42·사진)씨는 "이번 공연은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으로 엮었다"며 "공연을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죽 점퍼와 바지에 웃옷 단추 하나 툭 풀
"아줌마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중 한명에 뽑힌 만큼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수 있는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겠습니다."30일 아줌마 대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오랜만에 대전을 찾은 '트로트의 황제' 태진아(50)는 "아줌마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생활력 강하고 씩씩한 모습"이라며 "그런 '아줌마'에게 크게 어필하기 위해 의상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섬세하고 따듯한 음색의 소유자 소프라노 이현숙이 30일 오후 7시30분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갖는다.올 시민회관의 열번째 기획시리즈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 이현숙은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영원한 이별'을 비롯, 브라암스의 '내사랑 초록빛' 등 주옥 같은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설과 피아노는 각각 음악평론가 문옥배씨와 피아니스트 조진
대전 시립청소년합창단이 내달 5일과 6일 오후 7시30분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창단 기념 합창 발표회를 갖는다.대전소년소녀합창단에서 청소년합창단으로 이름과 조직을 개편한 이후 갖는 첫 발표회인 이번 공연은 성경희씨와 도완석씨가 각각 안무와 연출을 담당했다.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캣츠'를 선보인다.'캣츠'에는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극적 스
대전대 개교 23주년 기념공연이 31일 오후 7시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대전대가 주최하고 체육학부 무용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임현선, 서은정, 정형수 교수가 안무와 연출을 담당했다.발레를 맡고 있는 정형수 교수가 연출을 담당한 오프닝 댄스스포츠에는 박남영·양근혁이 라틴 댄스, 이윤정·이충현이 모던 댄스에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아름다운 몸짓의 시간 속으로.'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축하 공연으로 내달 4일과 5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에서 6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인천, 부산, 울산) 무용단이 연합무용 교류전을 갖는다.행사의 막을 올릴 작품은 대전시 대표 정은혜 무용단의 '유성의 혼불(한국무용)'.첫날 1부 공연에 올려지는 '유성의 혼불'은 유성 온천설화 속에 내재돼
충남도 학생회관은 28일 오후 7시 도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제7회 충남학생회관 학생풍물단 정기공연 '우리 가락 좋을시고' 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에서는 42명으로 구성된 학생 풍물단의 사물놀이와 풍물놀이 가락이 관객의 흥을 북돋울 예정이며, 한국국악협회 천안시지부 국악인 5명을 초청, 창부타령, 뱃노래, 태평가 등의 신명나는 민요와 신검무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