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은 사회복지단체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엑스포 10주년 기념행사로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콘서트인 'Remaker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초청대상은 사회복지관 등 복지단체 입소자와 관내 소년소녀가장으로 현재 700여명에게 무료 관람이 이뤄졌으며, 이달 말까지 1000여명
■대전 유성문화원 갤러리 유성에서는 기획초대전으로 '제10회 대전불교미술협회 가을 테마전'을 개최한다.오는 30일까지 갤러리 유성에 전시되는 작품은 전통 평화 단청을 비롯 순수회화, 공예, 조형서예, 사진, 조소, 설치미술 등 50여점이며 이들 작품 가운데에는 작가 자신의 자화상도 여러 점 선보인다.참여 작가로는 김배히, 양창제, 임양수, 신칠성, 김종령,
'은은한 생활 속 향기가 배어나는 전시'라고 표현하면 될까.그리는 일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돼 버린 백향기 작가의 이번 개인전을 짧게 표현하자면 이렇다.서울과 대전에서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이름만큼이나 작품 하나하나에 은은한 향기가 느껴지는 전시다.백 작가는 유화, 아크릴, 오일페인팅, 핸디코트(건축자재) 등 다양한 오브제와 기법을 사용해
어느덧 옷깃을 스치는 찬바람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거리마다 떨어지는 낙엽들로 맘 한 구석이 쓸쓸해지는 요즘 대전지역 전시장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부쩍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유독 빨리 찾아온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상자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전시가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창립 46돌을 맞은 목우회가 충남지역에서 첫
대전시립무용단의 제38회 정기공연 '갑사로 가는 길'이 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후 7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한상근 안무가가 35회째 정기공연에 올렸던 '갑사로 가는 길'은 당시 안무자의 독특한 감각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대전 춤 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킨 작품으로 이번 대전 예술의전당 개관 축하공연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4회 헤어디자인과 졸업작품 발표회= 21일 대전 엑스포아트홀○…동호서회전=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전시민회관 제1전시실○…충청서도회전=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전시민회관 제2전시실○…도올서연전=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전시민회관 제3, 4전시실○…대전섬유조형 전의전=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전 평송청소년 수련원○…그림을 찾는 사람
"후대에 남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설송(雪松) 최원구(崔源龜·59·대전시 중구 대흥1동) 화백의 한국회전이 22일 대전 동구청 갤러리에서 화려한 문을 연다.청풍명월의 예향에서 30여 성상을 묵향에 묻혀 고고히 외길을 걸어온 설송 화백의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번 전시에는 계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가을풍경부터 눈 내리는 들녘의 설경과
생명없는 마른 마포의 평면 위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한 시대의 창작품을 완성해 가면서 구도자적 삶을 말없이 실천했던 작가 고(故) 이동훈(李東勳·1903~1984) 선생.그의 살아있는 작품과 정신세계, 업적은 후대에 길이길이 남아 있다.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풍경 화가이자 교육자로서 대전 화단의 기틀을 형성한 이동훈 화백의 탄생 100주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2003 전통무용의 밤' 공연이 17일 오후 7시30분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학무와 연화대무, 승무, 본살풀이, 태평무 등의 무용공연과 대전연정국악원에서 가야금 수석으로 활동 중인 차은경의 철현금독주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전통춤의 핵심이자 춤의 기본으로 일컬어지는 승무(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는 서은미 차석이 맡
'계룡의 화사한 단풍빛에 여인네의 춤사위도 빠알갛게 물이 들고….'엄정자 한국 춤무리의 여덟번째 계룡산 공연이 18, 19일 양일간 계룡산 동학사 불교문화원 앞마당에서 개최된다.계룡산 춤공연은 매년 주제를 달리해 가며 10월 셋째 주말에 펼쳐지고 있는데 올해는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이라는 부제로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본성을 표현한다.이번 공연에는 엄 대
30대 전후의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추가열과 박강성이 대전에서 무료공연을 갖는다. 이들의 무대가 마련되는 곳은 대전매일 ㈜충청투데이가 충청권의 주부들을 위해 준비한 아줌마 대축제(10월 30∼11월 2일) 행사장.아줌마 대축제는 본사가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 시부모 공양, 가사일 등으로 피곤에 지친 주부들을 위로하고 주부가 세상의 주체란
대전 동구청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는 배재미(48·행정 6급·사진)씨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제13회 공무원미술대전 사진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어머니'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출전해 은상을 거머쥔 배씨는 오는 31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배씨의 '어머니'는 자식을 위한 부모의 주름을 사진으로 압축, 형상미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배씨는
CMB 충청방송이 SM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지난 11일 개최한 '친친 2003 CMB 청소년가요제'에서 배새봄(경복여고 3년)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가수 서태지를 좋아하고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배양은 이날 빅마마의 '체념'을 불러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본선 진출 12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펼쳐진 이날 가요
TJB대전방송 교향악단(상임지휘자 한의삭) 정기연주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개최된다.지역방송 최초로 교향악단을 창단한 TJB대전방송은 지난 5월 첫 창단연주회에 이어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 지역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연주회에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등에서 지휘를 맡은 한의삭(충남대학교 관
○…'조상영 양화전'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 오원화랑에서 열린다.○…제23회 '한·일 교류한국미술협회 공주지부전'이 14일까지 충남 공주문예회관 제1,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정철의 6번째 개인전 '믿고 싶은 땅'전이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충남 천안 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상옥의 5번째 개인전 '선·색·형태의 조화'전이 14일부터
고미술품의 소중함을 전하는 '제1회 여소회 고미술종합대전'이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대전과 충남·북 지역을 비롯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9명의 여소회 회원들이 참여한다.여소회는 고미술협회 전국 회원 가운데 19인이 모여 창립한 모임으로 이번 전시는 김진원(대전 오원
지순한 백색톤의 화면들이 화랑 곳곳을 메운다.명상적이며 서정적인 소재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강구철(姜求鐵) 개인전'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롯데화랑에서 펼쳐진다.이번 전시작품의 특징은 바로 그가 소재로 사용한 토분(지점토)과 화면 곳곳에 드러나는 토속적인 곤충들에 있다.백색의 부드러운 지점토로 연출된 잔잔한 잔영 속에서 잠자리와 나비, 장수하
'내가 꿈꾸는 세상 속으로….'2003 목원환경조각대전에 출품된 박한나씨의 작품명이다.철재와 유토를 사용해 목표를 좇고 꿈꾸는 대학인들의 꿈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한 여인이 돌파구를 향해 돌진하는 장면을 연상케 한 작품이 꿈돌이랜드 벌판에 놓여져 있다. 이 같은 청년들의 꿈을 담은 이색 작품들이 꿈돌이랜드 10주년 기념으로 내달 2일까지 한달여간 대전 엑스포
김영호(미래광고)씨의 '풍경'과 백승대(참기획)씨의 '글로벌시스템'이 제3회 대전시 광고대상 상업광고 부문과 예술광고 부문서 각각 금상으로 차지했다.시는 지난 8일 광고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업광고 20점, 예술광고 54점 등 총 출품작 74점을 심사해 부문별로 수상작 3점씩을 선정했다.상업광고 부문 은상은 박준모(동서광고)씨의 '산타페', 동상은 고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