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무용단이 제12회 전국무용제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선 무용단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인천 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무용제에 한국 무용 '단청(丹靑)'을 출품, 행자부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이번에 출품된 '단청'은 전체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간의 고요한 내면세계를 단청이라는 정적인 사물로 형상화했고 치열한 삶의 애환은 단청의 붉고(丹)
"지난 42년간의 교직생활을 회고하고 부인(정봉희씨)과 슬하 3남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첫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손부일(孫富一·61·사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2일 지난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한 작품 60여점을 전시하는 회고전을 마련, 여러 선후배와 동료 앞에 서게 된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손 국장은
제3회 대전매일 전국 초·중·고 학생음악경연대회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국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전체 대상 최소영(버드내초 3년·바이올린)양을 비롯해 특상 및 부문별 금·은·동상 등 모두 81명의 수상자를 냈다.청소년들의 음악적 자질 계발과 21세기 신인 음악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자리잡은 갤러리 화소가 19일 오후 6시 개관식을 갖고, 내달 16일까지 한달간 4부에 걸쳐 기념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강광식, 김배히, 김동창, 김윤진, 방명규 등 지역 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1부 기념 초대전에는 초대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강구철, 강규성, 김석기, 이재호,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대전시지부 주최로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바이올린은 나사렛대 조인상 교수, 첼로는 서울첼리스텐 앙상블 지진경과 대전시향 이상경 수석 첼리스트, 피아노는 대진대에 출강하고 있는 이혜진이 맡았다.이 외에도 소프라노 김혜란과 테너 최덕술, 바리톤 우주호가 출연,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
충남교향악단의 제88회 정기연주회가 공주시 주최로 19일 오후 7시30분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번 연주회는 신임 김종덕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대전에서 펼치는 첫 무대이기에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휘자 김종덕은 동아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 1위로 입상하면서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시립교향악단
백제심포닉밴드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마련된다. 지난 92년 창단 당시 밴드 창단의 산파역을 담당했던 유영길 상임지휘자(대전 삼천중 교장)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백제심포닉밴드의 정기연주회는 서울 국악예술중 3년 김보성과 클라리넷 연주자인 전위현이 협연한다.지휘를 맡고 있는 유영길씨는 현직 교장으로 70년대 대신고 관악
극단 새벽(대표 김주홍)이 제50회 정기공연 작품으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소극장 연극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는 신념으로 뭉친 제작팀의 열의와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 '택시 드리벌'이 바로 그것.타이틀 '택시 드리벌'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주인공 장덕배의 잘못된 영어발음에서 비롯된 것이다.연극은 택시 운전기사로서 순탄치만은 않은 장덕배의 일생
제8회 공주 아시아 1인극제가 내달 3일부터 '아시아 연극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주 민속극박물관에서 개막된다.공주 민속극박물관(관장 심우성)은 17일 중국, 일본, 인도, 몽골, 미국 등 6개국에서 총 100여명의 광대가 참여하는 제8회 공주 아시아 1인극제를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주 아시아 1인극제는 민속학자이자 공
충남대병원은 18일 오후 6시30분 본관 중정홀에서 대전시립 청소년합창단을 초청, 환자를 위한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불인별곡(드라마 '허준' 주제가), 마이 메모리(드라마 '겨울연가' 주제가) 등 드라마 주제곡을 비롯한 우리 민요와 비틀즈 음악모음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래와 춤의 환상적인 축제 '친친 2003 CMB청소년가요제'(이하 친친가요제)가 내달 11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회째를 장식하는 친친 가요제는 '친한 친구'라는 의미의 '친친'을 타이틀로 내세워 전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고 나아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대전시는 내달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03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대전의 날' 행사를 18일 개최한다.'대전의 날' 행사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대전의 특색 있는 문화소개와 예술공연, 홍보 등이 펼쳐진다.이날 대전시립무용단은 '백제의 혼과 천마의 꿈'이라는 주제로 기념공연을 한다.
대전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가을을 맞아 다채롭게 펼쳐진다.대전시는 그동안 공연장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 향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할 방침이다.시는 우선 양로원, 보육시설, 청소년 수용시설, 교도소, 병원 등 복시시설과 교화시설을 찾아가는
제12회 대전국제만화영상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엔조이 플라자 전시실에서 열린다.인류의 당면문제인 '게임과 스포츠'를 주제로 만화와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창작한 작품을 공모한 이번 행사에는 51개국 615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총 2009점의 출품작을 냈다.이번 전시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 295점 가운데 대상
제16회 천안미술작가회전이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천안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천안 미술의 뿌리내림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강명순(현대인의 초상)·박정옥(기다림)·권용은(빨강머리의 상념)·김영천(꾸밈없는 내 이야기를 여기 놓아둘까) 등 천안미술작가회 회원 17명이 참여했다.1988년 5월 천안미술인회 창립총회와 6월 정기총회를 열고 제1대 회장
대전에서 몇 안되는 수채화의 달인 최홍열(59·대전시 중구 중촌동) 작가가 세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열리는 최 작가의 소박한 수채화 전시회가 바로 그것.최 작가는 파레트가 아닌 화폭(종이)에서 색채를 혼합하며 풍부한 색채를 발견하고 색상의 깊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로 주로 계곡, 들판, 바다 등
가을의 수확만큼이나 풍성한 국제 미술 작품 교류전들이 한밭골에서 펼쳐진다.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대전 한림갤러리에서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한·중 미술 작품 교류전이 그중 하나이고, 20일부터 25일까지 동 갤러리에서 막을 올리는 '제4회 국제 서법 교류전'이 또 다른 하나이다.전시장을 가득 메울 국제 미술 작품들을 우리의 것과 비교해 가며 감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