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농업연수생 22명을 대상으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여의 선진과학 농업기술 전수에 나섰다.‘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부여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나망간주 농업연수는 지난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농업연수생에게 과학농업 기술에 대한 이론부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농업연수생 22명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농업관련 공무원과 농업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월 동안 미생물 토양검정, 스마트팜, 축산 등 분야별 전문기술을 습득해 우즈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월 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공주시 발전과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시는 민선8기 2번째 해를 맞아 시정 발전을 위한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공주지역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4분께로 시는 6시 50분부터 풍물 공연과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모듬북 공연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이어 해맞이 대북치기와 희망 복주머니 띄우기, 공주시립합창단의 공
2023년이 저무는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 1년 8개월의 대외정책을 정리해본다. 출범 초기부터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가짜평화로 규정하고 전쟁 불사와 선제공격까지 거론하며 대북 강경노선을 천명했다. 문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남북관계의 악화는 방치하고 있다는 데 있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위해 북핵을 해결하자면서 전쟁 위기 가능성을 키운다. 북한을 멸절해야 할 악이라는 사고는 북한과의 화해는커녕 적대적 충돌도 불사한다. 심지어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을 떠벌이면서도 인도적 지원은 외면한다. ‘담대한 구상’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대전전통나래관 5층 다목적강당에서 ‘대전문화재단의 역할 재정립과 미래 경영방향 탐색’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새로운 역할, 새로운 방향을 향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대전문화재단의 포부가 읽힌다.불과 반년 전만 해도 대전문화재단은 위기였다.지역사회의 우려 속에 조직은 위축되고 외부의 잣대는 갈래가 너무 많아 통합의 반대방향으로 재단을 이끌었다.당시 재단은 언론과 예술계의 질책을 불식시킬만한 결속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제8대 대표이사의 취임은 그 모든 상황을 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올 한해 대화와 타협 없이 갈등만 이어오던 여야가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도 ‘정면충돌’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을 놓고 정국이 극한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주도권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물러설 수 없는 격돌이 예상된다.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은 두 법안의 28일 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세계 국가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이번에는 11회째를 맞아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 로봇 댄스 공연, 초대가수 공연,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은 화려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그중 초대가수 공연에서는 트로트, 국악밴드, 가요, 춤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이 세계 각국 출신들의 색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민선4기 세종시의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원발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은 누구일까.총 20명 의원 중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이 가장 많은 의원발언(13회)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발언 횟수 상위권은 민주당 의원들로 포진됐다.25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민선4기(2022년 7월~2023년 12월) 중 가장 많은 의원발언을 한 시의원은 김효숙 의원(5분 발언 11회·시정질문 1회·긴급현안질문 1회)으로 나타났다.의원발언 ‘베스트 5’는 김 의원에 이어 2위 김현미 의원(5분 발언 11회·시정질
[충청투데이 권혁조·인택진 기자] 당진 선거구는 충남 최대의 평야지역인 예당평야 등의 농촌지역과 현대제철·발전소 등 대규모 공장단지가 혼재된 곳으로 정치적으로 보수와 진보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곳이다.최근 6차례 총선 결과를 살펴봐도 보수정당 후보가 3번, 진보 정당 후보가 3번 당선됐고, 제17대 총선에서 자민련 김낙성 후보(37.28%)와 열린우리당 박기억 후보(37.26%)는 불과 0.02%p 차이(9표)로 당락이 갈렸다.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어기구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송노섭 단국대 초빙교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을 통해 내년 총선을 겨냥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지역 정치권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며 비상대책위원 구성 등 ‘한동훈 체제’의 본격출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26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선임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1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기현 지도부의 뒤를 잇는 차기 비대위의 사령탑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맡기기로 결정하면서다.이날 국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기업파산 건수가 10년 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벼랑 끝에서 생업을 포기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25일 법원 통계월보를 보면 대전지방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 사건은 올해 11월 누계 기준 총 97건이다. 이는 10년 전(14건)보다 692% 증가한 수치다.전국 평균 법인파산 사건 증감율이 356%인 것과 비교해 봐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이 같은 지역 내 법인파산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최근 5년 간 대전지법 법인파산 사건 11월 누계 건수는 2018년 52건→2019년 56건→2020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해 충남이 전국에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 2위를 기록했다. 충남은 지역내총생산에서도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지역소득(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166조원으로 2021년보다 3.9%(82조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47조원으로 가장 컸고, 서울(486조원), 충남(128조원), 경남(120조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79조원, 대전과 세종은 각각 50조원, 14조원을 기록했다.전국 1인당 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성탄절인 25일 대전 유성구 신세계 아트&사이언스 아쿠아리움에서 산타 분장을 한 아쿠아리스트가 관람객을 향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