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축구 돌풍의 진원지였던 대전이 올해도 식지 않는 축구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K-리그 대전-수원전이 열린 20일 대전 시티즌 사무실과 대전 월드컵경기장 관리사무소는 하루 종일 경기가 열리는지를 묻는 문의전화 때문에 업무가 마비됐다. 전날부터 여름 장마 같은 폭우가 내려 앙숙관계인 수원전이 열리는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예견된 수순이었다.경기
대전 시티즌이 전기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대전은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수원삼성전에서 이창엽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대전은 지난달 5일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46일 만에 1승을 추가, 2승5무4패 11승점을 기록했다.대전은 오는 27일 전주에서 전북 현대와의 원정
'다 져도 수원만은 안돼.'대전 시티즌이 20일 오후 6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전의를 다지고 있다.대전과 수원은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다. 대전 시티즌 창단 때부터 양 구단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왔고 대전 선수들은 물론 서포터스도 수원에만큼은 져서 안된다며 경기가 있는 날이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장시간 기다려 표를 구입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대전 시티즌과 충청하나은행은 17일 오전 구단 사무실에서 한꿈이 카드를 이용, 입장료를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수원전부터 한꿈이 카드를 소지한 관중은 줄을 서서 표를 끊지 않고도 입장이
대전 시티즌이 오는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수원 삼성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날은 2002년 6월 19일 한·일월드컵 16강전이 열린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이 '거함' 이탈리아를 물리치리고 8강에 오른 다음 날로 대전 시티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리멤버(remember) 200
대전 시티즌 이관우가 내달 17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참가자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대한축구협회는 15일 이관우을 비롯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등 해외파 8명을 포함한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축구협회는 다음주 이들 중에서 최종엔트리 22명을 확정하고 K-리그 전기리그가 막을 내리는 28일 소집할 예정이다.대표팀 명단은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성생명과학고 축구팀에 대한 환영식이 14일 오전 9시 유성생명과학고 영농회관에서 열린다.이번 환영식은 지난 11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능농공고를 맞아 3대 0으로 승리하며 전국에 위용을 떨친 유성생과고 축구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환영식에서는 홍위표 감독과
대전 서구 한마음축구단이 제6회 대전광역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여성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한마음축구단은 12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청주 직지자모돌이와 PK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로 패해 2위에 머물렀다.익산 엘리스축구단과 서울 송파구청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대전·충남 4개 팀을 비롯 총 15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부상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한 에니키 때문에 고민이 생긴 대전은 지아고 알리송, 한정국을 공격 전방에 선발 투입했다.대전은 전반에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김종현과 공오균을 교체 투입한 후반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대전 시티즌은 13일 인천 숭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인천유나이
"염홍철 시장과 대전시민, 축구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전 축구사에 큰 획을 남길 만한 일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열려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구단 직원들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대전 시티즌 김광식 사장은 11일 올스타전 유치의 기쁨을 대전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에 대전을 확실한 축구메카로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이번 올스타전 유치는 대전이 초일류기업 삼성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 수원을 상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확실한 '축구 1번지'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지난해 올스타전 유치신청을 했던 대전은 흥행성 부족과 중앙 마인드에 젖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시대착오적 발상 때문에 고배를 마셨다.이때부터 김광식 사장을
유성생명과학고가 한국 남고부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남고 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 최하 10년 이상이 걸리지만 유성생명과학고는 그것을 불과 2년 반 만에 일궈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특히 대전이 충남과 분리된 지난 89년 이후 남고 축구를 제패한 것은 지난 93년 대전상고(추계연맹전) 이후 11년 만이어서 축구계를 비롯한 지역 스포츠계는
유성생명과학고가 제37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유성생명고는 11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강릉농공고를 3-0으로 제압, 창단 첫 감격을 누렸다.유성생명고는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전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공격 최전방을 박지환, 허윤강, 이용래의 스리톱으로 구성하고 미드필드에는 김정호,
유성생명과학고가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일궈 내 신흥 축구 강팀으로 부상했다.유성생명고는 11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강릉농공고를 3-0으로 제압, 감격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19면유성생명고는 전반 17분 박지환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상대팀 자책골과 유상원의 쐐기골로
내달 국내 프로축구의 별들이 대전에 온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 올 올스타전 개최를 대전으로 확정했다. ▶관련기사 19면대전은 이날 함께 유치신청을 낸 수원 삼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로 유치를 이끌어 냈다. 현재와 같이 중부, 남부팀으로 나뉘어 올스타전이 개최된 지난 98년 이후 수도권이 아
배재대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한 5부 능선을 넘었다.배재대는 10일 전남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04 험멜코리아배 제5회 전국 대학축구대회 8강전에서 관동대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배재대는 이날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전반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3분 정진호가 오른쪽에서 올려 준 코너킥을 공격형 미드필더 한동혁이 머리 각도를 틀어 선
○…당초 예상을 뒤엎고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4만 515명의 구름같은 관중이 몰려 축구특별시의 명성을 재확인.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찾기 시작한 팬들은 경기 시간이 임박하자 4층 좌석까지 꽉 채우며 뜨거운 축구열기를 입증. 올 프로축구 올스타전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전 시티즌은 이로써 대전의 축구열기를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면서 수원 등 타
두번의 실패는 없다.한국이 베트남을 맞아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한국 월드컵대표팀은 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7조 3차전에서 안정환, 김두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 골득실 4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박성화 감독 대행은 첫 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은 지난해 10월
배재대가 2004 험멜코리아배 제5회 전국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배재대는 8일 전남 광양 송죽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성균관대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4-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8강에 안착했다.배재대는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뒤 후반전에 들어갔다. 후반 5분 성균관대 김관호가 미드필드 부근에서 날린 슛이 배재대 골대로 빨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