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미래 인재 양성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학교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맞춰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라는 이름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미호강 명칭에 대한 고증 연구용역을 수행중인 충북학연구소의 편향적 관점이 드러나면서 객관적 고증을 위해 제3기관에 연구용역을 재의뢰해야 한다는 요구가 불거지고 있다.충북도는 미호강 명칭이 일제 잔재인 만큼 역사적 고증으로 확인된 동진강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역사적 고증 등을 위해 지난 1월 1년 기한으로 충북학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그러나 충북학연구소가 미호강 명칭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역사적 고증보다는 미호강 명칭 변경에 부정적인 편향적 관점을 노출, 연구용역 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 7월 15일 오전 8시40분경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됐다. 이곳을 지나던 차량들이 잠겨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이 참사는 미호천교를 건설하면서 기존 제방을 허물고 쌓은 임시제방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국무조정실의 감찰결과 이 참사는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시민사회단체는 미호천교 건설공사를 발주한 행복도시건설청장과 궁평2지하차도 관리책임자인 충북지사, 홍수경보에도 적절한 대처를 못한 청주시장을 중대시민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지난해 10월 29일에
# "과거 아버지께서 나머지 자녀들의 반발을 의식해 큰형 대신 큰형의 형수에게만 모든 재산 증여하셨습니다. 문제는 이후 큰형 부부에게 유류분을 요구하자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맞서는 겁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 1년이 안 됐는데 황당하기만 합니다." 유류분 분쟁에서 제3자 증여의 소멸시효는 당사자 간 첨예한 대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일반적인 유류분 소멸시효와 달리 아버지의 사망 시점보다는 증여 시점이 기준으로 판단되기에 유류분권자가 유류분을 청구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여를 받는 제3자가 가
해마다 건강검진을 하면 과체중 내지 비만인데 건강지표 상 문제는 없다고 한다. 늘 마음이 쓰이고 체중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관리하지 못하고 지내 왔다. 모처럼 고교동창들과 설악산(공룡능선)을 등산하다 하산길에 무릎이 아파 고생한 일이 계기가 돼 체중감량을 결심하고 실천을 위해 여러 생각을 했다.원래 혁신은 짐승의 가죽을 벗겨 털을 뽑고 가공하여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의미로 고통과 용기가 필요하고 노력이 수반돼야 완성된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창조적 혁신, 융합적 혁신, 파괴적 혁신, 혁신 5.0 등 수많은 사회(기업)혁신을 주창해
오는 2025년 열리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4일 비영리 국제조직인 커뮤니티즈인블룸(Communities In Bloom)로부터 국제정원도시 인증과 지역사회 기여 부문 우수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CIB는 국제정원도시 인증(평가)기관으로 도시 미관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선도하다는 비전 아래 활동하고 있다. 세종시가 세계 200여 개 정원도시가 회원도시로 참여하는 국제조직으로부터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받아 정원도시 기반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
충남 보령 대천항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이 붙잡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타고 온 배로 대천항 앞바다까지 접근한 뒤 구명조끼 등을 입고 헤엄쳐 밀입국을 시도하다 3일 오전 검거됐다. 21명은 대천항 일대에서 모두 검거됐지만 1명은 도주 끝에 경기도 안산시의 한 주택에서 붙잡혔다. 밀입국 시도를 사전에 인지한 군과 해경이 열상장비를 통해 이들의 위치를 파악해 대천항 해상과 항구 주차장 일대에 숨어있는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경계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준 성과다. 이날 오전 1시50분께 32사단 해안감
사람들은 누구나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변화가 척추에서 발생해 병적인 상태로 진행되면 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협착증 수술 방법 중 하나인 내시경적 척추 수술은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일상 복귀를 빨리 유도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기존 절개 수술은 요추나 경추의 중앙에 절개선을 긋고, 뼈에 부착돼 있는 근육을 벗겨내듯이 박리한 후 뼈를 노출시키는 식으로 진행된다.반면 내시경적 수술은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부분에 1~2㎝ 정도의 작은 절개 후 근육을 벗겨내는 방법이 아닌 절개한 틈을 통해 단계적으로 박리를 시행한다. 근육 손상
지난 2021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이후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됐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생산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제거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수단 중 하나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약 6%의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출량을 수소를 활용해 달성할 예정이다. 수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구체화했다.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은 학습 수준 교육과정 개발자로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소규모 유치원은 적은 인원수로 인한 제한적 체험학습과 다양한 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인 교사의 업무 가중 역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꼽혀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전문성 제고 실천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소통 공유를 통한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과 소규모 유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7일부터 수도권전철 기본운임을 1250원에서 150원 인상된 1400원으로 조정한다.교통카드 기준 일반(성인) 기본운임은 14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800원과 500원으로 바뀐다.코레일은 공공요금 조정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반영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는 범위에서 서울·인천시, 경기도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동시에 운임 인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운임조정 이전에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운임조정 전에 구입한 1회권은 반환해야 한다.이번 운임조정과 함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중구는 문창전통시장이 카카오 ‘우리 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고객 간 디지털 소통을 돕기 위해 카카오의 사회공헌재단인 ‘카카오임팩트’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로 ‘시장대표 톡채널 지원사업’으로는 대전지역에서는 문창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장 상인회 임직원들은 △5주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카카오 플랫폼 채널 노출 지원 등 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카카오로부터 받게 된다.구는 이번 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특허청은 상표를 출원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고시상품 명칭 외에 등록이 가능한 유사상품 명칭을 5일부터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유사상품 명칭은 43개류 총 870개로, 기존 고시상품 목록에 해당하지 않는 유사상품 명칭 중 여러 차례 검토를 거쳐 심사관이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한 명칭이다.상표를 출원할 때 출원인은 어느 상품에 상표를 사용할 것인지 출원서에 기재해야 하며, 이 때 상표법상 인정 가능한 상품명칭으로 적어야 한다.고시상품 명칭과 유사해도 대소문자와 띄어쓰기, 표기법, 외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남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넓은 온도 범위에서 리튬금속 전지의 높은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해액 기술을 개발했다.4일 KAIST에 따르면 개발된 전해액은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솔베이션 구조를 형성했고 안정적인 전극-전해질 계면 반응을 확보할 수 있는 첨가제 기술을 통해 리튬금속 전지의 수명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최 교수 연구팀은 넓은 온도 범위(-20~60℃)에서 안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용매 조성 기술과 전극계면 보호기술을 적용해 기존 연구 결과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조달연구원과 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조달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조달과제 고도화 지원을 위한 공공기술을 소개하는 ‘2023년 공공조달연계 B2G 기술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4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5일 오후1시 대전 ICC에서 열리는 B2G기술설명회는 특구재단 등 국가연구개발 R&BD 지원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조달청 및 산기협의 혁신조달 제도를 활용해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B2G 수요기업에 유망 공공기술을 매칭, 수요기업과 공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4일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 현안과 교육 예산안에 대해 협의·확정했다.올해 세종시교육청은 시와 협력해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루어 내고 있다.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세종 교육국제화특구가 신규 지정됐으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 후에는 양 기관의 합의로 세종유보통합 추진단을 구성했다.또한 교권보호 4대 법안 개정 시기에 맞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제도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림청은 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4일 개회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이양수 국회의원, 함명준 고성군수와 숲해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고, 3일간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숲교육 체험에 참여할 계획이다.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7회를 맞은 가운데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해설가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한 숲교육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경연대회에서는 6개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한 54개 팀과 사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내포 발전을 위해 홍성과 예산이 함께 화합해야 합니다."충남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홍성과 예산의 양 군수와 군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물꼬를 텄다. 지리적으로 홍성과 예산에 걸쳐 있는 내포신도시를 사이에 두고 갈등 관계를 이어온 양 군이 화합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4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는 홍성·예산군의회 합동 연수가 열렸다. 이날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신도시 성공사례인 송도국제신도시에서 홍성군회 의원과 예산군의회 의원 등 22명이 만나 내포신도시의 발전 방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가운데 충청권 물량은 499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일반분양인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 물량은 57개 단지, 4만 5824세대다. 9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긴 추석연휴와 ‘주택공급 대책’을 감안해 일정을 미룬 영향이 컸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7174세대, 지방은 1만 8650세대로 집계됐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최근 5년간 충청권에서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해 가스공급이 중단된 사례가 약 1만 80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충청권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공급중단은 1만 8251건으로 집계됐고 같은 기간 도시가스 요금 체납 건수는 35만 8236건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공급중단은 16만 9900여건, 도시가스 요금 체납 건수는 약 340만건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