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이 한마음이 돼 달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전과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고 있다”며 “경제 구조와 삶의 방식 등 사회, 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나타나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두려운 변화지만, 진정으로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자체가 아니라 여기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을 잃는 것"이라며 "역사에서 승자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늘어나는 해외유입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격리조치를 위반할 경우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일부터 시행되는 해외입국자 대상 '2주 의무격리' 조치가 잘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모든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와 관련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며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가경정예산안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을 두고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현충탑 헌화·분향 도중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게(천안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위해 100조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 기업도산을 막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난주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넘어서 주력 산업의 기업까지 확대하고 비우량기업과 우량기업 모두를 포함해 촘촘하게 지원하는 긴급 자금”이라며 “우리 기업을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선제 조치임과 동시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금의 비상 국면을 타개하는 데 필요하다면 어떤 제약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유례없는 비상상황이므로 대책도 전례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다. 실효성이 있는 방안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비상한 대응에는 특히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과단성 있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제안에 대해 "우리의 감염병 대응 방법을 상대국이 원하면 공유할 목적도 있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각국이 경제 회생과 위기관리를 위한 국제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감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최근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제안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때문에 전면 입국제한을 하는 나라가 있어도 건강확인서를 소지한 기업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문제 등을 G20
아산 경찰대학교 신임경찰·경위 임용식[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주경찰, 인권경찰, 민생경찰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0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경찰은 국민의 신뢰가 생명이며 국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국가의 얼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임용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진행됐으며, 처음으로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뿐만 아니라, 변호사·회계사 등 경력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부산남고와 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법학 석사를, 인하대에서 해양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에 따른 마스크 대란에 대해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내 해결해달라"라고 주문했다.또 생산업체들이 생산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원재료 추가 확보 등 최대한 지원하고 정부가 일정기간 남은 물량을 구입해 전략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전에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를 방문해 "임관식을 내일로 앞당기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게 됐다고 들었다. 정말 아주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관학교 1층 실내교육장을 찾아 신임 소위로 임관된 간호장교들을 격려하고 "사관학교 60기의 헌신을 제가 잊지 않겠다. 꼭 기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국군 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소위 75명은 3일 공식 임관식을 앞당겨 마친 뒤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문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해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과 달리 새로운 형식이 도입됐고,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약 50여명만 참석하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지금까지 지역별 경제 거점의 기반을 닦아왔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핵심은 경제 활력이다. 코로나19는 이미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노후 산단 개조, 도시재생 뉴딜, 생활SOC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복합적으로 추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코로나(이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8일 회동키로 했다.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4당에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11월 10일 회동 이후 110일 만으로 당시 문 대통령은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한 바 있다.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대 그룹 총수를 만나면서 대기업과 합심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회복의 호흡을 맞추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 및 대표가 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이 하루 빨리 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께서 전통시장을 좀 더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오늘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이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자 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총력 대응하면서도 각 분야의 정책과제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특별히 오늘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자리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 때문에 생산공정이 중국과 연계된 제조업과 관광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특별히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전문 의료진이 공개적으로 밝혔듯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신종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며 치사율도 높지 않다는 것”이라며 “사태가 완전히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60)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61)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임용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위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와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현재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로 근무 중이다.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책캠프 격인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더좋은더많은일자리추진단장을 맡았고, 현 정부 출범 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