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경 승진 예정자 135명 발표
대전 4명·세종 1명·충남 3명·충북 4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경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총경 승진 대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8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전청에서는 김선동 치안정보과 정보상황계장(경장 특채) , 양명희 대전대덕서 경무과장(순경 공채), 심혜은 감사계장(경찰대학 17기), 이두한 강력계장(간부후보 47기) 등 4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

김선동 계장은 남대전고,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6월 경장 임용된 후 2015년 충남청 공주서 여청과장, 대전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정보분석계장 등을 지냈다.

심혜은 계장은 경대 17기로 2015년 대전동부서 수사과장, 대전청 112상황팀장, 교육계장, 감찰계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두한 계장은 간후 47기를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돼 대전중부서 형사과장, 대전서부서 수사과장으로 자리하다가 2018년부터 대전청 과학수사계장, 강력범죄수사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양명희 과장은 1992년 순경 임용 이후 2018년 대덕서 생활안전과장, 서부서 경무과장 등 다수의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세종청에서는 세종청 노형섭 경비경호계장(순경 공채)이 홀로 총경으로 승진했다.

충남경찰청은 총경 승진자 3명이 나왔다.

승진자는 이동기 경비과 경비경호계장(경대 14기), 윤치원 교통과 교통안전계장(순경 공채), 윤종덕 치안정보과 정보상황계장(경대 13기)이다.

이 계장은 대전한밭고, 경찰대를 졸업한 후 1998년 충남청 610전경대 경위로 임용돼 충남청 외사계장·정보4계장·경비경호계장을 지냈다.

윤치원 계장은 부여고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천안서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충남청 장비관리계장, 충남청 교통안전계장 등을 역임했다.

윤종덕 계장은 서일고, 경찰대를 졸업 후 1997년 서울청 602전경대 경위로 지냈다.

이후 충남청 정보관리계장, 충남청 정보상황계장 등을 거쳤다.

충북에선 신완수 112관리팀장(간후 47기), 김영돈 정보상황계장(순경 공채), 김은희 여성보호계장(순경 공채), 최인규 청원서 정보외사과장(경대 8기) 등 총경 승진자가 4명 배출됐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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